[JTN뉴스 김희진 객원기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사랑받는 스테디셀러 시사코미디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11월 10일 재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 늘근 도둑'과 '덜 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으로 부조리하고 답답한 현시대를 향한 돌직구와 해학적인 풍자로 공감을 자아낸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89년 동숭아트센터 개관 기념 '제1회 동숭연극제' 초청작으로 초연했으며, 28년간 숱한 재공연마다 강신일, 문성근, 박광정, 명계남, 유오성 등이 출연하면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늘근도둑이야기’의 대표 배우 박철민을 비롯 믿고 보는 배우 노진원, 이호현과 출구 없는 매력의 태향호, 전재형, 유일한이 캐스팅 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꿀조합의 케미를 기대케 한다.

배테랑 배우들의 쫀쫀한 호흡과 끊임없이 펼쳐지는 애드리브 향연의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오는 11월10일부터 내년 2월25일 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3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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