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SETEC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1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시카프 2017)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시카프 2017’은 한국만화애니메이션의 전통적 가치의 공유와 함께 시대와 소통하는 유연한 트렌드로 좀 더 다양하고 업그레이드된 전시, 이벤트, 영화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SICAF GO! SICAF Adventure’라는 슬로건 하에 시카프 1회부터 지난 20회까지를 즐겼던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액티비티가 강화되었으며 2017년에는 한국에서 특화된 만화 장르인 ‘웹툰’, 및 ‘VR, AR’ 등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수용해 관람객들이 더욱 풍성한 페스티벌을 즐기게 될 예정이다. 

개최를 앞두고 공개된 포스터는 이러한 ‘SICAF 2017’의 새로운 도약과 애니메이션이라는 장르가 단지 어린이들에게 국한된 것이 아닌 전 세대가 즐기는 문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애니메이션, 장난감 등이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해 나가는 점을 고려해 시카프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범이와 땡이를 만화적 기법대신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활용했다. 또한 무더위를 잊게해 줄 청량감 넘치는 블루톤의 메인 컬러로 올 여름, 온 가족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피서 같은 느낌도 전달하며 기대를 모으게 한다.  

‘모험’을 테마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 역대 최다 출품 및 최고 라인업을 선사할 영화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시카프 2017’은 오는 7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SETEC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시카프 2017’은 1995년 소규모 애니메이션 상영회로 시작해 2005년 국제애니메이션필름협회(ASIFA)의 공식 회원 페스티벌로 인증받으며 21년의 긴 역사 동안 세계 5대 애니메이션 영화제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로 성장해왔다. ‘시카프 2017’은 (사)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서울특별시 등이 주최하고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사)한국애니메이션예술인협회, (사)우리만화연대, (사)한국만화가협회, (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 (사)한국만화출판협회, (재)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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