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26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제2회 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영화 '식구'의 신정근 배우가 애틋한 부성애 연기로 올 여름 스크린을 뭉클하게 사로잡는다.

영화 '식구'는 가족밖에 모르는 순진한 아빠 순식(신정근)과 여린 엄마 애심(장소연), 그리고 씩씩한 딸 순영(고나희) 가족의 평범한 일상에 불청객 재구(윤박)가 들이닥치면서 시작된 불편한 동거를 그린 작품.

영화 '대장 김창수', '해적: 바다로 간 산적'와 드라마 '언터처블', '너를 사랑한 시간', '피노키오' 등 코믹한 캐릭터부터 악역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 받은 신정근은 이번 '식구'에서 가족밖에 모르는 착한 아빠 순식 역을 맡아 또 한번 명품 연기를 펼쳤다. 

평범하지만 누구보다 행복했던 순식이네 세 가족에게 어느 날 갑자기 불청객 재구가 찾아오며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하고, 아빠 순식으로 분한 신정근은 순진하지만 가족을 위해서라면 몸을 아끼지 않는 애틋한 부성애로 스크린을 넘어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특히 신정근은 아내 애심 역의 장소연, 사랑스러운 딸 순영 역의 고나희와 실제 가족 같은 따뜻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는 것은 물론 재구 역의 윤박과 팽팽한 긴장감까지 자아내며 폭발적인 연기 내공으로 몰입도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제26회 아리조나 국제영화제 최우수 외국영화상과 제2회 시네마 뉴욕시티 필름 페스티벌 최우수 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먼저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 '식구'는 가족의 진정한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휴먼 드라마로 올 여름 잊지 못할 깊은 인상을 남길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평범한 세 가족의 일상에 들이닥친 불청객과의 불편한 동거를 그린 영화 '식구'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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