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얼마 전 끝난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신혜선과 만났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현대 미술의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젊은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모습을 전부 담고 있는 다큐멘터리 '호크니'가 매력적인 배우 신혜선의 모습이 담긴 도슨트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호크니’의 그림을 좋아한 배우 신혜선은 뜨거운 관람 열기 속에 막을 내린 전시에 이어 개봉하는 다큐멘터리 '호크니'에 대한 소개로, 관객들의 관람을 도울 예정이다. 

공개된 ‘'호크니' 도슨트 영상 with 신혜선’ 영상에서 배우 신혜선은 '더 큰 첨벙, A Bigger Splash' 작품을 소개하며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 그림을 보신 적 있을 것이다”라는 설명과 함께 “그에 관한 궁금증을 살짝 풀어주겠다”라는 말로 영상을 시작한다. 

다음 화면에서 그녀는 ‘데이비드 호크니’가 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작가’라고 불리는지에 대해 “2018년 11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72년 작 '예술가의 초상, Portrait of an Artist'이 9,030만 달러, 한화로 약 1,019억 원에 낙찰되면서 최고 경매가 기록을 경신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83세에도 대단한 작품들을 내놓으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호크니의 행보에 감탄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도슨트 영상은 '클락 부부와 퍼시, Mr and Mrs Clarke and Percy', '나의 부모님, My parents', '게로비 언덕, Garrowby hil', 그리고 그의 최초 멀티 캔버스 작품인 1998년 작 '더 큰 그랜드 캐니언, A Bigger Grand Canyon' 등 ‘데이비드 호크니’의 인기작을 나열해 시선을 끈다. 여기에 배우 신혜선은 “호크니 만의 세련되면서 감각적인 색체가 인상적인 작품들이다”라는 견해를 덧붙여 그녀가 평소 얼마나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을 애정 하는지를 확인케 한다.

당당하고 우아한 이미지로 전 세대층의 호감을 사고 있는 배우 신혜선이 소개하는 영화 '호크니'. 존재 자체가 하나의 장르가 된 ‘데이비드 호크니’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다큐멘터리 '호크니'는 “그림은 우리로 하여금 세상을 볼 수 있게 만든다”라는 그의 예술 철학부터 본인은 물론, 다양한 주변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배우 신혜선이 함께한 도슨트 영상 공개로 기대감을 드높인 영화 '호크니'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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