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누적 발행 250만 부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영화 '학교생활!'이 1월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9년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국내 관객에게 화제를 모았던 영화 '학교생활!'은 어느 날 갑자기 좀비로 변한 친구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는 ‘학교생활부’ 4인방의 피 튀기는 사투를 그린 좀비 공포. 

영화는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카이호 노리미츠와 치바 사도루의 동명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탄생된 작품으로 '리얼 술래잡기', '휴대폰 남자친구', '트왈라이트 신드롬' 등 다양한 공포영화의 각본, 제작으로 참여해 온 시바타 잇세이가 메가폰을 잡아 한층 더 리얼한 공포를 선사한다. 

좀비가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4명의 여고생 역에는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인 ‘라스트 아이돌’로 데뷔한 그룹 멤버들이 주연을 맡았다. 먼저 호신용으로 삽을 들고 다니며 ‘학교생활부’ 멤버들을 지켜내는 ‘쿠루미’ 역에는 아베 나나미가, 꼼꼼한 성격으로 모두를 이끌어가는 리더 ‘유리’ 역에는 마지마 와카나가, 활기찬 성격으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는 ‘유키’는 나카츠키 미도리가 맡았다. 

고등학교 3학년인 다른 부원과 달리 2학년으로 ‘학교생활부’에 마지막으로 합류하게 되는 똑부러지는 성격을 가진 ‘미키’ 역에는 키요하라 리오가 맡았다. 그리고 ‘학교생활부’의 고문이자 보건 선생님인 ‘메구미’ 역에는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오노 노노카가 맡아 흠집 없는 연기로 원작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공포감을 200% 끌어올려 원작 팬들과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채웠다.

1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지으며 함께 공개된 '학교생활!' 메인 포스터에는 교복을 입고 삽을 든 채 주위를 경계하고 있는 여고생 쿠루미와 좀비가 되어 괴기스럽게 뒤틀린 몸을 한 학생들의 뒷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붉은 피와 뒹구는 시체는 더는 이곳이 평범한 학교가 아님을 예고하며 사건의 전말을 궁금케 한다.

어제까지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들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여고생의 생존을 그린 공포 영화 '학교생활!'은 오는 1월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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