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극영화 최초 시청각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 까칠한 가짜 아빠 '재식'과 느낌이 중요한 아이 '은혜'의 특별한 만남을 예고하는 캐릭터 영상을 공개했다.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진구)’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정서연)’의 가짜 아빠를 자처하면서 시작된 특별한 만남을 다룬 이야기.

지난 4월27일 언론과 평단에 처음 공개된 후 진구, 정서연의 호연에 많은 이들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연기한 '재식'과 '은혜'의 특별한 만남이 과연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내겐 너무 소중한 너'의 캐릭터 영상은 굶어 죽기 직전의 상황에 놓인 '재식'과 엄마가 떠난 집에 홀로 남은 '은혜'의 모습을 차례로 보여주며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두 사람의 특별한 만남이 일으킬 기적 같은 이야기를 예고한다. 거칠고 투박하지만 선한 마음을 가진 어른 '재식'이 듣지도 보지도 못하는 시청각장애를 동시에 가진 아이 '은혜'를 만나 아이와 진심으로 소통하기 시작하는 과정도 귀엽고 유쾌하게 펼쳐진다.

희망없이 살아가던 ‘재식’이 ‘은혜’를 통해 삶의 이유를 찾아가고, 엄마의 죽음도 모른 채 세상에 고립되어 있던 '은혜'가 가짜 아빠 행세를 하는 재식'을 통해 진짜 아빠도 해주지 못했던 행복한 미소를 꽃피우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사람이 마침내 서로의 진심을 느끼고 소통할 수 있게 되는 기적 같은 순간을 예고해 '내겐 너무 소중한 너'가 선사할 깊은 여운과 감동을 엿보게 한다.

돈만 빼고 세상 무서울 거 없던 ‘재식’과 듣지도 보지도 못하지만 손끝으로 세상을 느끼는 아이 ‘은혜’의 특별한 만남을 다룬 기적 같은 이야기를 선보일 영화 '내겐 너무 소중한 너'는 5월 12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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