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감동실화 ‘바다호랑이’ 텀블벅 크라우드 펀딩(https://airbridge.tumblbug.com/xmwh2m)이 지난 10일, 새롭게 오픈했다. 

‘바다호랑이’ 감동 좌석 캠페인은 후원금을 모아 개봉관 좌석을 확보하고, 영화를 보고 싶지만 관람이 어려운 분들에게 무료 티켓을 양도하거나 특별 상영회를 개최하는 특별한 나눔 프로젝트다. 

이번 ‘바다호랑이’ 2차 텀블벅 펀딩은 지난 겨울 광장에서 ‘빛의 혁명’ 때 선보인 탄핵 집회 응원 무료 커피차 및 간식 선결제 기부 문화에서 착안했다. 극장마다 기부를 통해 무료 좌석을 만들어 더욱 많은 사람이 ‘바다호랑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해 영화의 감동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도록 기획했다.

특히 영화의 실제 모델인 고 김관홍 잠수사와의 인연으로 전국 시사회에서 영화 ‘바다호랑이’를 감상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참사) 현장을 재현하지 않고도, 더욱더 엄청난 몰입과 공감을 주는 영화”라며 ‘바다호랑이’ 감동 좌석 후원의 첫 번째 후원자로 참여해 자리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문 전 대통령은 SNS(https://www.facebook.com/share/p/1AvfZ8kqFH/)에도 ‘바다호랑이’ 감동 좌석 후원을 적극적으로 독려해 감동을 더하고 있다.

‘바다호랑이’의 텀블벅 후원 금액이 늘어날수록 ‘감동 좌석’도 함께 늘어나, 영화의 감동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해져 많은 관객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바다호랑이’ 2차 텀블벅 펀딩은 자리 나눔 감동 좌석과 더불어 ‘바다호랑이’의 원작도서인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 개정판도 리워드로 준비되으며, 6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텀블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바다호랑이’는 2021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 당선된 시나리오를 영화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연출을 맡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참신한 방식으로 완성했다. 이지훈, 손성호, 박호산 등 배우들의 열연과 정윤철 감독 특유의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 전달이 녹아든 창의적인 연출이 합쳐져 놀라운 영화 체험을 선사하며 김관홍 잠수사의 이야기에 감동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전히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는 이들을 안아주는 영화 ‘바다호랑이’는 6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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