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감독 하비에르 레이나와 주연 켈란 루츠, 제프 파헤이가 선보이는 강렬한 복수극 '심판자'가 12월 17일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누군가가 당신 가족을 죽였다면요?”라는 의미심장한 대사로 시작해, 평범했던 일상이 한순간에 붕괴된 ‘맥스’의 상황을 강렬하게 보여준다. 갑작스러운 아내와 동생의 죽음, 그리고 딸의 실종이라는 돌이킬 수 없는 비극 앞에 절망한 ‘맥스’는 냉혹한 복수의 길을 선택한다. 어둠 속에서 총을 겨누는 모습과 의문의 조직에 의해 결박된 ‘맥스’, 숨 막히는 대치 장면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모든 것을 잃은 남자.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라는 카피는 딸을 되찾기 위해 모든 것을 건 잔혹한 복수극의 시작을 알리며 극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한편, '심판자'의 주연을 맡은 켈란 루츠는 가족을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복수심에 잠식된 인물의 내면을 강렬한 눈빛과 절제된 연기로 표현하며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는다. 여기에 베테랑 제프 파헤이가 조직을 이끄는 보스 역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더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예고편 전반에 흐르는 차갑고도 묵직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는 '심판자'가 선사할 거칠고 냉철한 복수극을 예고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전직 해병 출신 변호사 ‘맥스’가 가족을 잔혹하게 앗아간 범죄 조직을 향한 무자비한 복수를 시작하는 리벤지 액션 스릴러 '심판자'는 12월 1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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