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온라인뉴스팀] 한국 콘텐츠와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가장 좋은 시기를 맞이한 가운데 기획사 유니온픽처스(대표 권태호)와 라이블리 운영사 테아트룸(대표 김범준)이 2024년 1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숍 ‘DEEPI(디피)’를 론칭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21년 2조5140억달러에서 2026년 3조2380억 달러로 연평균 5.2%의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장 규모 역시 같은 기간 790억달러에서 1140억달러로 연평균 7.6% 성장이 예견되고 있다.

‘DEEPI(디피)’는 이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힘을 보태고자 유니온픽처스와 테아트룸이 의기투합한 합작 프로젝트다. 양 사의 2022~2023년 공연 제작 IP는 국내 최대 숫자를 자랑한다. 엔터 관계자들과 아티스트, 크리에이터들이 론칭 전부터 각종 IP 제휴와 관심을 끌고 있는 배경이다.

DEEPI는 ‘Fans’ Favorite Choice, Global Exclusive Shop DEEPI’라는 슬로건으로 팬들과 소비자들에게 가장 특별한 콘텐츠와 독점적 이벤트를 먼저 제공하는 데 특징이 있다. 앞으로 DEEPI에서는 글로벌 Kpop 팬들이 자신이 보고 싶어 하는 아티스트들을 지역별(City) 펀딩하고, 티켓을 선구매할 수 있으며 이후 미디어 콘텐츠, 굿즈, 앨범, 드라마 등 하나의 IP에서 다양한 경험들이 확장될 계획이다.

한 예로, 지금까지 해외 투어를 떠나고 싶었지만 국가별·도시별 수요와 팬의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워 도전하기 어려웠던 아티스트, 제작사들을 위해 DEEPI는 티켓 사전 판매와 수요 조사를 통해 더 정확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또 DEEPI를 통해 선판매, 펀딩된 공연들은 유니온픽처스 계열사(제작사)와 미국 현지 스토어에게 기획-제작-글로벌 배급의 원스톱 채널로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DEEPI를 함께 만든 테아트룸 김범준 대표는 “DEEPI는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수많은 크리에이터의 꿈을 위해 만들어졌다. 우리는 체계적인 선판매 시스템과 도시별 수요 조사, 그리고 온·오프라인 제작 시스템을 연결해 최적화된 글로벌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의 슬로건처럼 DEEPI는 음악과 문화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에게 가장 먼저 특별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되겠다”며 “우리 서비스는 티켓, 굿즈, 브랜드, 드라마와 앨범 등 엔터테인먼트 멀티숍으로 단계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니온픽처스 권태호 대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의 개발팀을 이끈 라이블리와 함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DEEPI 팀은 스트리밍, ERP/CRM에 대한 이해가 밝아 글로벌 숍으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앞으로의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은 글로벌 팬과 물류 관리를 위한 최적화된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과 디지털 연계 기술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DEEPI의 글로벌 선판매&제작 시스템이 더 넓은 세상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 사는 지금까지 fX 루나, 아이비, 니엘, 내일은 국민가수 이병찬, 이솔로몬 등 인기 아티스트 외 업텐션, 러블리즈, 빅톤, SF9, 워너원 등 인기 아이돌 출신들과 함께 했으며, 2024년도에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가진 아티스트, 셀럽들과도 협업이 예정돼 있다.

한편 양사는 이번 DEEPI 프로젝트로 IP 개발(DEEPI), 기획제작(유니온픽처스), R&D와 온라인 콘텐츠(라이블리), 콘텐츠와 배급(유니온스튜디오), 유명 해외 인플루언서와 함께하는 MCN 등 글로벌 컬처 밸류체인을 형성, 안정적인 문화 경험을 소비자와 파트너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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