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SBS 청춘연애사극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제작 래몽래인, 화이브라더스c&m)의 2차 오디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TOP10을 향한 89명의 후보들의 불꽃 튀는 경쟁이 펼쳐진다.

지난 24일 ‘엽기적인 그녀’의 여주인공 자리의 첫 문을 두드린 서류합격자 89명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들은 1800: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2차 오디션의 문을 두드린 만큼 한층 더 치열해질 오디션 전쟁을 예고하고 있다.

2차 오디션은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진행되며 랜덤으로 선정된 2인 혹은 3인이 한 조가 되어 심사를 받게 된다. 이 날 89명의 합격자들은 공통적으로 사전에 고지한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대표 장면과 즉석에서 나눠주는 특정 장면을 연기하게 되며 따로 준비한 자유연기도 선보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후보들의 연기력과 순발력, 센스와 극에 대한 이해도 등을 평가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31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TOP10 발표 이후부터는 최종 1인이 나올 때까지 서바이벌 형식으로 여주인공을 발탁하게 되며 후보들에게 주어지는 미션은 네이버 TV캐스트와 V앱을 통해 중계된다.

무엇보다 이 날 오디션에는 남자주인공 ‘견우’역의 배우 주원이 심사에 참여해 오디션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앞서 그는 드라마와 관련된 일이라면 진정성을 다해 조력할 뜻을 드러냈던 만큼 오디션은 물론 드라마에 지대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이에 ‘엽기적인 그녀’ 오디션을 통해 왕관을 쓰게 될 최후의 ‘그녀’는 누가 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한편 SBS 편성을 확정지은 청춘연애사극 사전제작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도성 최고의 까도남 견우와 세상 밖으로 나온 사랑스러운 공주 ‘그녀’의 상큼 발랄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 오는 2017년 초 방송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해 중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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