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그룹 젝스키스의 은지원이 같은 멤버인 장수원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15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훈맨정음'에 젝스키스의 장수원과 개그맨 이진호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MC 김성주가 은지원에게 “멤버들이 많은데 장수원 씨는 은지원 씨에게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고, 은지원은 “항상 내가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할 수 있고, 바로 연락할 수 있는 사람이다. 같이 술을 먹으면 주사를 잔소리처럼 한다”라고 서로 간의 친분을 과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주는 장수원에게 “은지원 씨를 22년 동안 지켜본 최측근 아니냐. 리더 은지원은 어떤 사람이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장수원은 “참된 리더이다”라고 답했고, 은지원은 “쟤가 말하는 건 안 믿는다”라고 손사래를 쳤다.

이어 장수원은 “한 팀을 이끄는 리더는 정말 힘든 직책이다. 그게 무언의 압력(?)이든 무언의 힘(?)이든 어찌 됐든 끌고 가면 리더가 아니겠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성주는 “끌고는 가는데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린다는 거구나. 전진하는 리더다”라고 말하자 장수원은 “나는 그런 게 좋다. 정말 말을 듣게끔 한다. 팀에 그런 리더는 꼭 필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해 웃음을 유발했다. 장수원의 애매모호한 칭찬에 은지원은 “칭찬인 거냐. 칭찬인 것 같기도 하고 찝찝하기도 하고 그렇다”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멤버들이 잘 따라준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오다 보니까 서로 성격을 잘 알아서 선을 안 넘고 합도 잘 맞다”라고 덧붙였다. 

MBN '훈맨정음'은 15일 저녁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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