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올가을 방송되는 MBN 새 음악 예능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하 ’무명전설‘)’이 AI를 활용한 모집 티저 영상을 선보인다.

MBN 트로트 오디션 ‘무명전설’은 2일(오늘) MBN 공식 SNS를 통해 AI로 제작한 모집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트로트 전설에 도전하는 무명들의 대서사시를 비유적으로 그려낸다. 먼저 웅장한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흡사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떠오르게 하는 고대 전투가 벌어진다. 안개 속에서 등장한 한 남성은 검을 들고 달려나가 끝없이 몰려오는 병사들과 맞서 싸운다.

모든 병사들을 물리치자 골리앗을 연상시키는 거인이 나타나 압도적인 위압감을 풍긴다. 거인은 무기로 땅을 내리쳐 지각 변동을 일으키지만, 남성은 두려움 없이 거인에게 달려간다. 그러자 결투장이 일순 콘서트장으로 변하고, 트로트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어 하늘로 치켜든 남성의 손이 클로즈업되고, 손에 들려있던 단검이 마이크로 변하며 ‘무명전설’이 노래로 벌이는 전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또한 마이크 위로 한 줄기 빛이 내리쬐며 치열한 트로트 전쟁 속에서 승리를 차지할 단 한 명의 사내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현재 참가자들을 모집 중인 ‘무명전설’은 나이‧국적‧경력 상관없이 트로트를 사랑하는 남성이라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8월 15일까지 MBN 공식 홈페이지 또는 티저 속 참가 신청 QR코드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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