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외모로 화제가 된 왕지아인. ⓒJTN NEWS [사진출처=왕지아인 웨이보]

최근 중국 광동성 심천에 사는 여고생 왕지아인(王嘉韻)은 자신의 블로그와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微薄)에 5천장이 넘는 자신의 사진들을 올렸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그의 인형같은 외모. 순정만화 캐릭터를 방불케 하는 커다란 눈, 갸름한 턱, 뽀얗고 하얀 피부, 여기에 9등신 같은 날씬한 몸매가 거의 완벽에 가깝다는 평이다.

홀로 찍은 셀카 사진이 많고 입고 있는 대부분의 의상은 속옷같은 슬리브리스 티나 탑, 숏팬츠다. 주변에는 고가의 명품백들과 화장품들이 보여 각종 추측과 궁금증들을 낳고 있다.

그의 사진이 화제가 되자 중국을 넘어 국내 누리꾼들 역시 큰 관심을 보이며 그의 블로그와 웨이보를 방문하고 있다. 왕지아인이 유명세를 타자 그의 블로그 등급은 29위로 뛰었고, 트위터의 일일 방문자수는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네티즌 수사대'에 따르면, 왕지아인은 홍콩 구룡시 출생으로 현재 심천시 청화(菁華) 중영문실험학교 3학년(고3)에 재학중이다. 키는 164Cm에 몸무게 42Kg이다.

왕지아인의 다양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리얼돌'(단백질 인형)에 가까운 비현실적인 외모에 "진짜 사람이 맞느냐?"는 반응을 가장 많이 보이고 있다. 또한 어린 나이에 노출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유와 성형ㆍ포토샵 여부에 대해서도 각종 의혹이 일고 있다.

현화영 blackmania8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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