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엣 더 벤치'가 상반기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강가에 위치한 작은 벤치를 오고 가는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그린 영화 '엣 더 벤치'가 제12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 초청된 것은 물론, 천재 신예 감독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이 참석하는 GV가 매진을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마리끌레르 영화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패션 매거진이 주최하는 영화제로 올해 12주년을 맞이해 국내외 빛나는 영화들을 엄선해 선보인다.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CGV 용산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 영화를 사랑하는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엣 더 벤치'가 공식 초청되며 국내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장편 데뷔를 한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은 현재 일본의 젊은 세대에게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사진 작가이자 감독으로, 특유의 감각적이고 섬세한 스타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초속 5센티미터'의 실사화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오쿠야마 요시유키 감독은 이번에 직접 한국을 방문해 GV에 참석할 예정이다. GV 티켓은 오픈되자마자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한편, '엣 더 벤치'는 일본 개봉 당시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올해 영화관에서 본 영화 중 최고일지도”, “무라카미 하루키 같은 재치 있는 비유들”, “짐 자무쉬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화라 취향저격이었다” 등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그 성원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전국적으로 상영관을 확대, 아직까지도 장기 상영을 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를 비롯해 나카노 타이가, 이마다 미오, 모리 나나, 키시이 유키노, 쿠사나기 츠요시, 요시오카 리호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최정상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 4월 18일에 열리는 제15회 베이징국제영화제 신인감독 경쟁 FORWARD FUTURE 부문에도 공식 초청되어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지고 있다.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줄 영화 '엣 더 벤치'는 2025년 상반기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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