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 김대중'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개봉 임박을 알렸다.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텀블벅 라스트콜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다큐멘터리 영화 '대통령 김대중'은 ‘화해, 협력, 변화, 평화’의 가치를 실험하고 통합의 정치를 위해 평생을 살았던 사람이자 다섯 번 죽을 고비, 네 번 국회의원, 세 번의 대선낙선을 거친 김대중의 마지막 도전과 대한민국 최초의 평화적 정권 교체의 드라마틱한 여정을 그린다. 영화의 연출은 KBS 광복 50주년 다큐멘터리 '길', MBC 특별기획 '평양으로 간 의사들' 등 한반도 평화 이슈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온 정성훈 감독이 맡았다.

공개된 '대통령 김대중'의 티저 예고편은 1997년, 마지막 대선에 도전하는 ‘낙선전문가’ 김대중의 마지막 대선 레이스를 통해 파란곡절의 삶 속에서도 변치 않았던, 국민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굳건한 믿음을 돌아본다. 28년 전 “사형수에서 17년만에 대통령이 되어 민주주의가 이 땅에 내려오는 과정”을 증명하고, “불가능한 걸 가능하게 만드는” 정치의 진면목을 보여준 김대중 대통령의 공적은 정치사회적 격변기를 지나고 있는 2025년 지금, 더욱더 진정한 '대통령'의 역할을 되새기게 한다.

'대통령 김대중'은 2024년 개봉해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정치인 다큐멘터리 중 단연 압도적인 서사와 가치를 인정받은 '길위에 김대중'의 후속작으로 많은 관객들의 개봉 요청이 쇄도했다. 관객들의 관심 속에 텀블벅 펀딩 성공에 이어 프로젝트를 놓친 후원자들을 위한 라스트콜(국민과 함께 했던 '대통령 김대중' | 텀블벅 - 크리에이터를 위한 크라우드펀딩)을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 '대통령 김대중'은 ‘국민과 함께 했던 대통령, 국민이 함께 만드는 영화’라는 기치를 내걸고 제작비 후원 모금(https://forms.gle/1nrfRezDDWkbwzZJ6)으로 예비 관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영화 '대통령 김대중' 제작위원회’는 상임위원장인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과 집행위원장인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을 필두로 전국 시민 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제작 진행 및 상영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 김대중'은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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