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스파이 스릴러 영화의 장르적 쾌감을 주는 동시에 담고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의 공감까지 이끌어내고 있는 영화 ‘아마추어’가 모든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생일 축하해, 찰리’ 영상을 공개했다.

현장 경험이 전무한 CIA 암호 해독가 찰리 헬러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탁월한 두뇌와 기술로 거대한 테러 집단에 맞서는 지능적 스파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가 모두에게 과소평가를 받는 주인공이 자신의 장점을 발휘해 강한 상대를 보란 듯이 넘어서는 모습으로 많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안기고 있는 가운데, 찰리 헬러의 지극히 평범하고도 따뜻한 일상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영상은 찰리 헬러의 생일을 축하하며 그의 오랜 꿈이었던 선물을 준비한 아내 세라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찰리 헬러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경비행기를 보고 깜짝 놀라는 것도 잠시, 행복한 웃음을 지으며 경비행기의 이곳저곳을 살펴 눈길을 사로잡는다. 찰리 헬러는 “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걸 본 적이 있나 싶어. 당신보단 못하지만”이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는데, 이와 함께 아내를 잃은 후 깊은 절망에 빠진 찰리 헬러의 모습이 대비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세라가 “생일 축하해”라고 말하며 헬러 부부의 따뜻한 추억이 스쳐 지나가고, 이 장면은 찰리 헬러가 복수를 결심하게 된 깊은 이유를 더욱 절실하게 각인시킨다.

이와 같은 모습은 꿈과 열망을 뒤로하고,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 닮아 있다. 라미 말렉은 지난 9일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찰리 헬러는 어떻게 보면 스파이가 되고 싶었던 꿈이 있었고, 또 비행하고자 하는 열망이 있었지만 일상에 묻혀 그저 평범한 사람으로 살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런 평범한 일상은 아내가 테러 집단에 의해 살해당하며 산산조각이 나게 되고, 찰리 헬러는 자신의 뛰어난 지능과 분석력을 이용해 직접 복수에 나서게 된다. 그는 총 하나 제대로 못 쏘는 아마추어 취급을 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복수를 완성해 내며 언더독의 짜릿한 반란을 보여준다. 라미 말렉이 “어떤 큰 사건으로 인해 고난을 겪기는 하지만, 끝내는 본인이 정말 하고자 하는 또 본인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내며 자신이 되고 싶었던 인물이 되어가는 그런 이야기”라고 말했듯, 평범하지만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성장해 나가는 찰리 헬러의 모습은 특히 3040 남성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실제로 영화를 본 실관람객들은 “모든 일들은 결국 끊임없는 노력에서 이뤄지는 결과. 처절한 복수극이 너무 감동적”(CGV, re****), “뭔가 더 현실 같아서 무서움에 눈을 뗄 수 없었다. 몰입감도 좋았고 배우 연기도 좋다”(CGV, 수****), “사랑하는 이를 위해 혼자 고군분투하는 여정 멋있었다”(CGV, po****), “프로를 능가하는 아마추어, 멋지다”(CGV, 안****) 등의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실관람객들의 공감과 호평을 얻고 있는 스파이 스릴러 영화 ‘아마추어’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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