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아카데미 역사를 새로 쓴 션 베이커 감독의 대표작 '플로리다 프로젝트'가 전 세계 최초로 4K 버전으로 오는 5월 국내 관객들을 찾아오는 가운데, 포스터 3종을 전격 공개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살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 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 지난해 11월 국내 개봉한 '아노라'를 통해 제78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5관왕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편집상)의 쾌거를 이루며 아카데미 역사를 다시 쓴 션 베이커의 대표작으로, '플로리다 프로젝트' 또한 개봉한 지 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얻고 있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2018년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영화 TOP1, 전미비평가위원회 및 유수 매체 선정 올해의 영화로 꼽히며 시네필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여기에, 2017 미국비평가협회, 뉴욕비평가협회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68회 수상하는 등 믿고 보는 수작임을 입증했다. 션 베이커 감독 특유의 탁월한 연출력과 팔레트 같은 색감, 감성적인 스토리는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다시 한번, 모두에게 잊지못할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4K 버전으로 전 세계 최초 공개되는 만큼, 황홀한 영상미는 물론 사랑스러운 무지개 어드벤처를 더욱 밝고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로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 충분하다.

깊은 여운을 선사하는 배우진들의 앙상블 또한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품에서 ‘매직 캐슬’의 관리인 ‘바비’ 역을 맡은 배우 ‘윌렘 대포’는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통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평생공로상에 해당하는 명예황금곰상을 수상,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무니’를 연기한 배우 브루클린 프린스는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최우수 아역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최고의 배우’라는 찬사를 얻은 바 있어,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몰입도를 한껏 배가시킬 예정이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3종 포스터는, 알록달록한 색감으로 단숨에 이목을 집시킨다. 먼저, 메인 포스터는 무니와 친구들이 하늘을 수놓은 무지개와 무니와 친구들의 비주얼이 어우러져 사랑스러움을 배가시킨다. 특히 “전 세계가 사랑에 빠진 환상적인 걸작!”이라는 문구는 올여름 다시 한번, 모두를 사랑에 빠지게 만들 '플로리다 프로젝트' 4K 버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레인보우 포스터는 하늘에 펼쳐진 무지개를 바라보는 두 소녀의 뒷모습이 눈길을 끈다. “무지개 끝에는 황금이 있대”라는 문구는 작품에서 만나보게 될 '플로리다 프로젝트'만의 감성적인 스토리와 묵직한 여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페이퍼 포스터는 실제 종이 공예로 제작된 비주얼이 담겨있다. ‘무니’가 살고있는 매직캐슬은 물론, 아이들이 사랑하는 아이스크림, 함께 지나가던 오렌지 월드까지. '플로리다 프로젝트'의 상징들이 페이퍼로 재탄생한 모습이 단숨에 마음을 사로잡는다.

‘무니’와 친구들의 디즈니월드보다 신나는 무지개 어드벤처! 션 베이커 감독의 사랑할 수밖에 없는 걸작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오는 5월, CGV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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