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전 세계 66개 영화제 초청, 11개 상을 수상한 올봄 최고의 독립예술영화 화제작 '곤돌라'가 4월 23일 개봉한 가운데, 메이킹 스틸과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며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곤돌라'는 조지아 산골 마을을 오르내리는 곤돌라에서 매일 서로를 스쳐 가는 두 승무원 ‘이바’와 ‘니노’가 짧지만 깊은 교감을 나누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확장시켜 나가는 동화처럼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곤돌라'는 관객들의 평가를 반영하는 CGV 골든 에그 지수 96%로,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개봉 3일째 극장 홈페이지와 영화 커뮤니티, SNS상에는 '곤돌라' 실관람객의 극찬 세례가 이어지며 입소문이 형성되는 중이다. 

특히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서 앙 깨물어 주고 싶은 영화”(CGV Ir****************), “대사 한 마디 없이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는 건 그만큼의 진실한 감동이 있기 때문! 동화같은 깜찍한 이야기에 미소를 머금으며 볼 수 있었음.”(CGV ab******), “하도 미소 지어져서 볼이 너무 아팠어요”(CGV su********), “로맨티스트만 사는 마을인가 너무 로맨틱해...”(CGV mi**********), “한마디 말 없이도 당돌하고 깜찍해라”(CGV yd******), “'곤돌라' 이게 뭐야? 너무귀여워 영화가 한권의 동화책이다 진짜 … 아 최근들어 제일 만족스러운 영화임!!!!!”(X @yn******), “찰나를 소중하게 여기는 두 여성이 사랑스럽다 그들의 사랑이 곤돌라 안에만 갇혀 있는 게 아니라 결국 온 마을을 사랑으로 물들여 버린다는 것두”(X @ty********), “두 여자의 사랑도 영화 자체도 너무나 귀엽고 로맨틱해.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화 한 편을 읽은 느낌.”(X @3I***********), “영화가 너무 달콤해 ㅁㅊ 최근 들어 이렇게 헤벌쭉 웃은 적이 있나 싶음.... 웃음을 잃은 현대인들에게 추천합니다”(X @3q*****) 등 '곤돌라'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무드에 무장 해제당한 관객들이 영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더해 “어떻게 이런 아름다운 영화가”(CGV re*********), “곤돌라로 표현하는 영화라는 매체”(CGV Si**********), “말없이 이어지는 따스한 감정. 곤돌라 그 작은공간에서 빚어지는 다채로운것을 연출해 표현한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CGV 하**), “특유의 재치로 독특한 리듬감을 만들며 80분 가량의 짧지만 절대 짧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 … 곤돌라라는 소재 자체가 사랑을 그대로 비유하는 점도 있어서 소재와 이야기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지점도 좋았습니다.”(왓챠피디아 @샌*), “가까이서도, 멀리서도, 완성도 높은 섬세한 조화”(왓챠피디아 @y**) 등 독특한 구조에 아름다운 세계를 담아낸 훌륭한 연출에 대한 찬사가 이어져 관심을 더욱 집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호평에 힘입어 '곤돌라'는 훈훈한 촬영 현장과 작품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스틸과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 메이킹 스틸에는 촬영에 집중하고 있는 주연 배우 마틸드 이르만과 니니 소셀리아의 모습 뒤로 촬영지 조지아 산골 마을 ‘쿨로’의 청정한 자연 경이 펼쳐져 찬사를 자아낸다. 또한 까마득한 고도에서 하늘을 가로지르는 곤돌라를 타고 촬영에 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현장감 있게 담겨 독특한 영화 배경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이바’와 ‘니노’의 주변 인물인 마을의 아이들, 휠체어를 탄 노인, 곤돌라 관리자 등을 연기하는 배우들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한편, 수입사와 배급사의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메이킹 필름에서는 감독, 배우, 스태프 등 관계자들이 직접 전하는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현재까지 공개된 세 편의 메이킹 필름 중, 바이트 헬머 감독은 “저는 사람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고독에서 벗어나 영혼의 단짝을 찾는 이야기를 만드는 걸 좋아합니다. 네, 저는 그게 삶의 의미라고 생각해요.”라고 밝히며 '곤돌라'에 담아낸 관계에 대한 철학을 전하거나, “대화가 없는 영화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서죠. 영화란 저에게 있어 장면들로 만드는 예술입니다.”라고 말하며 특유의 무성영화 스타일 연출의 의미를 밝히기도 했다. 앞으로 공개될 메이킹 필름에서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태프의 숨은 노고 등 더욱 다채로운 촬영 뒷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개봉 후 이어지는 찬사 속에 메이킹 스틸, 메이킹 필름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는 '곤돌라'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를 비롯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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