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과거를 재점검하고 더 나은 내일을 모색하는 9년간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리셋'의 배민 감독이 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였던 박영대 조사관, 임경빈 학생의 어머니 전인숙 씨와 함께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영화공장 코너에 전격 출연한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은 세상이 외면하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하는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는 특히 영화 속 주요 인물인 박영대 조사관과 임경빈 학생의 어머니 전인숙 씨가 함께 출연해, 세월호 참사의 풀리지 않은 진실과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둘러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리셋'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약 10년에 걸친 시간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참사의 진실을 향한 감독의 집요한 질문과 유가족들의 진정성 어린 기록을 담아내며, 2022년 리자이나 국제영화제에 처음 노미네이트됐다. 이를 시작으로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수상을 이어가며 작품의 깊이와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뉴스공장’ 출연을 통해 배민 감독이 직접 카메라 밖 이야기와 9년에 걸친 제작 과정을 풀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년 참사 직후 진도 현장으로 달려가 유가족 곁을 지키며 기록해 온 감독의 생생한 목소리가 이번 방송을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박영대 조사관과 임경빈 학생의 어머니 전인숙 씨 역시 출연해, 사고 당시 품었던 의문과 진실을 향한 지난한 싸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방송은 금주 목요일 오전 9시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시작으로 관객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리셋'은 4월 30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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