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6월 25일 개봉하는 영화 ‘바다호랑이’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돼 전석 매진의 뜨거운 반응 속에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영화 ‘바다호랑이’는 세월호 잠수사가 고통을 극복하고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는 긴 여정을 그린 감동실화다. 고 김관홍 잠수사·공우영 잠수사 등 민간인 봉사자들을 조망한 김탁환 작가의 르포 소설 [거짓말이다](2016)를 원작으로 한다. 2021년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장편 극영화 시나리오 부문 당선작으로 참신하고 파격적인 방식이 놀라움을 전한다.

5월 1일(목), 2일(금) ‘바다호랑이’의 정윤철 감독과 이지훈 배우를 비롯한 배우진이 GV에 참석해 그날을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관람 내내 눈물을 훔친 관객들은 상영이 끝난 후 긴 박수로 깊은 감흥을 드러냈다. 특히 3일 상영에는 김관홍 잠수사 미망인과 가족들도 함께 관람하며 의미를 더했다.

‘바다호랑이’를 관람한 관객들의 극찬이 대단하다. “정말 현시대에 필요한 영화”(87a****, X), “비상 어째서 휴지를 가져오지 않은 거냐”(Chen****, X), “관객의 상상에 맡긴 것이 인상 깊었음”(meo****, X), “어쩌면 항상 사건의 일부만 바라보고 있는 게 안타깝다. 어디선가 애써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용**, 네이버) 등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우리의 이야기에 대한 깊은 공감과 감사의 후기를 전했다.

현재 ‘바다호랑이’는 텀블벅 펀딩을 진행해 열띤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특별 시사회 초청과 여전히 기억하고 있다는 징표이자 추모를 위한 노란 리본 뱃지 증정, 감독과 제작자가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포함된 특별 단체 관람 등의 리워드가 증정된다. 더불어 아동, 청소년, 독거 노인들을 위해 영화 티켓을 후원할 수 있다.

5월 18일까지 텀블벅 ’바다호랑이’ 페이지(https://tumblbug.com/theseatiger)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전할 ‘바다호랑이’는 6월 2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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