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올여름을 짜릿하게 휩쓸 생활 밀착 스릴러 '주차금지'가 소름 끼치는 현실 공포를 고스란히 보여줄 캐릭터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영화 '주차금지'는 주차로 시작된 사소한 시비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으며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주차금지'의 캐릭터 포스터 3종은 이러한 최악의 상황에 맞닥뜨린 세 인물을 포착한 것으로, 무엇보다 세 배우가 캐릭터에 100% 몰입해 선보이는 강렬한 비주얼과 카피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출퇴근 교통체증부터 직장 내 스토킹, 전세가 압박, 그리고 비좁은 주차 공간으로 인한 스트레스까지 위태로운 일상을 버텨내고 있는 계약직 과장 ‘연희’. 이러한 ‘연희’의 고충을 완벽 포착한 캐릭터 포스터는 신경질적인 표정과 “주차 똑바로 하시라구요”라는 대사를 통해 주차 문제로 폭발한 순간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어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섬뜩한 등장으로 관객을 압도한 수상한 이웃 남자 ‘호준’의 캐릭터 포스터에는 배우 김뢰하의 관록에서 우러나는 밀도 있는 연기력이 담겨 있어, 단 한 컷만으로도 서늘한 악의가 강렬히 전달된다. 여기에 “별 거가 아닌 말이 별 거가 되는 일이 있어”라는 경고는 그가 보여줄 ‘지옥’을 암시하는 듯해 현실 공포를 배가시킨다. 마지막으로 ‘연희’의 남동생 ‘동현’의 캐릭터 포스터는 결연함이 느껴지는 표정과 함께 “그 XX 나타나기만 해 봐”라는 대사로 불의를 보면 참지 않는 ‘동현’을 그대로 보여주는 한편, 이웃의 위협 속에서 그가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할 것임을 예고한다.

류현경, 김뢰하, 차선우, 세 배우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주차금지'는 올여름 단 하나의 생활 밀착 스릴러로, 오는 5월 21일 개봉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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