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2018평창 문화올림픽’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머시브 쇼 '천년향'(연출 김태욱)이 지난 9일 ‘2018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과 함께 주요 티켓 예매사이트 랭킹 탑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림픽 개막에 앞서 먼저 시작한 문화올림픽 개막축제과 함께한 '천년향'은 꾸준히 예매율 상승곡선을 그리다가, 2월 9일 개막으로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함께 다시금 관심이 증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2월11일 예매사이트 인터파크에서 ‘퍼포먼스’ 분야 1위를 차지했음은 물론 티켓링크에서는 공연전체 주간순위 1위, 뮤지컬 1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예매순위는 서울에서 공연되는 작품뿐 아니라 이번 ‘2018평창 문화올림픽’에서 공연되는 작품들까지 가세, 그 어느 때 보다 순위다툼이 치열한 상황에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쇼인 '천년향'의 새로움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다.  

또한 예매사이트에는 다양한 관객들의 리뷰가 올라오며 새로운 장르의 작품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예매사이트 판매 분은 대부분 매진이 임박되고 있으며, 현장 판매분 또한 매일 줄을 서서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올림픽 현장에서 입소문을 듣고 늦게나마 찾아온 해외 관람객들은 공연 횟수를 추가 편성해 주길 요구하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주말 각종 예매사이트 1위 탈환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이머시브 쇼 '천년향'은 개막 2주차를 맞이하며 설 연휴를 맞아 더 많은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민국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그 속에 숨어있는 평화의 메시지와 함께 한국적 감성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각과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탄생시킨 '천년향'. 새로운 시도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충격을 선사하는 이머시브 쇼 '천년향'은 오는 2월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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