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조민경 객원기자] 뮤지컬 ‘인터뷰’가 서울, 뉴욕, 교토, 도쿄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선보인 후 1년의 공백을 깨고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7월에 돌아온다.

창작 뮤지컬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한 대한민국 웰-메이드 뮤지컬 '인터뷰'는 충격적인 살인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광적인 에너지와 숨막히는 심리게임에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로 인물들의 내면을 드러내는 작품이다.

2001년 런던의 작은 사무실을 두드리는 노크소리.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인형의 죽음'의 작가인 ‘유진 킴’ 사무실에 보조작가 지망생인 ‘싱클레어 고든’이 찾아온다. ‘유진’은 작가를 희망하는 ‘싱클레어’에게 자살을 기도한 연쇄살인범이 쓴 유서를 내밀며 소설을 쓰게 한다.

유서를 읽고 '자기 안의 괴물'이라는 이야기를 쏟아내던 ‘싱클레어’는 문득 '인형의 죽음'의 실제 모델이 ‘조안 시니어’가 아닌지 묻고, 당황한 유진을 향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인형의 죽음'을 통해 알려진 ‘오필리어 살인범’의 시작점을 파헤친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 역에는 ‘김수용’, ’이건명’, ’최영준’ 추리소설 작가지망생 역에는 ‘김재범’, ’김경수’, ’정동화’, ’이용규’,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소녀 역에는 ‘김주연’, ’김수연’, 피아니스트 역에는 ‘강수영’이 캐스팅이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인터뷰’는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7월10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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