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수정, 박성웅, 김태우. ⓒJTN NEWS

[JTN뉴스] 배우 황수정의 복귀작 '여의도'(감독 송정우)가 오는 11월말 극장 개봉이 확정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여의도'는 황수정, 김태우, 박성웅 주연으로, 소싸이어티 심리스릴러라는 제목만큼이나 독특한 장르명을 사용하고 있다.

연쇄살인 사건을 중심으로 한 남자의 심리적 변화와 파국을 충격적으로 그려낸 이 작품에서 '우진' 역을 맡은 김태우는 소극적이면서도 광기어린 이중적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태왕사신기', '제빵왕 김탁구' 등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박성웅은 그의 친구 '정훈'으로 분해 다정하면서도 냉기어린 미스터리한 인물로 연기 변신을 강행했다는 후문.

황수정은 이번 작품을 통해 홍상수 감독의 '밤과 낮' 이후 3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녀의 컴백 소식은 각종 포털사이트 인기검색어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인터넷을 강타한 바 있다.

극중 황수정은 우진의 아내로 출연, 부드럽고 단아한 이미지에서 밀려오는 역경으로부터 가정을 지키려는 강인한 엄마의 모습으로 변모하는 입체감 있는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현화영 young@j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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