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2021)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인 올해의 가장 따뜻한 문제작 '혼자 사는 사람들'이 상영 전회차 매진 기록과 함께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이어가며, 오는 19일 개봉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5월 19일 개봉을 앞두고, 배우 공승연의 첫 장편 주연작으로 이목이 집중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지난 목요일 개막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2021)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언론과 평단, 관객들의 기대감을 100% 충족시켰다.

'혼자 사는 사람들'은 단편 '굿 파더'(2018)로 주목받은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홍성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저마다 1인분의 외로움을 간직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21년 5가구 중 2가구가 ‘1인 가구’인 홀로족 시대인 지금, 다양한 세대의 1인 가구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묘사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2021) 한국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월드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다.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4월 30일, 5월 1일, 5월 3일 3일에 걸쳐 총 5회 상영했으며, 4월 30일, 5월 1일 양일에 걸쳐 영화 상영 후에 2회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되었다.

처음으로 '혼자 사는 사람들'이 관객을 만나는 자리였던 만큼, 공승연, 정다은 배우와 홍성은 감독이 참석해 전주국제영화제의 관객들 앞에 나서 영화에 대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성은 감독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혼자 온전할 방법을 찾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고독감과 싸우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영화로 만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혼자 사는 사람들'에 대한 언론과 영화제 관람객의 공감 리뷰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영화의 완성도와 폭넓은 공감대 형성에 대한 관객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월드 프리미어 상영에 이어 오는 19일 극장 개봉으로 바로 관객을 만나는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은 2021년 올해의 가장 따뜻한 문제작으로 수많은 관객들의 마음에 다가갈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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