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서울, 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뉴아시아 키치 로맨스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에피소드에 참여한 감독 및 배우들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서울, 세 도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세 가지 사랑법을 그린 뉴아시아 옴니버스 러브스토리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가 12월 6일 국내 개봉을 맞아 '룩앳미'와 '터치미' 에피소드를 연출한 감독 및 배우들의 인사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대출상담원과 카트장을 운영하는 남자의 운명 같은 썸을 그려낸 '룩앳미' 에피소드를 연출한 호유항 감독은 “이 영화가 여러분의 삶에 짜릿함을 더했으면 좋겠네요”라고 전해 훈훈함과 유머러스함을 동시에 자아냈다. 호유항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베니스, 로테르담,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된 경력이 있는 실력파 말레이시아 감독. 뒤이어 대부업체 상담사로 일하는 ‘나나’ 역의 린림과 범퍼카 매장 주인 ‘아담’ 역의 자드 히디르 또한 “영화 많이 보러 와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세요!”, “한국의 제작진과 직원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라며 한국 개봉을 맞이해 축하와 애정의 메시지를 전했다. ‘나나’ 역의 린림은 2014년 미스 유니버스 말레이시아로 선발되어 ‘샤넬’ 화보에 다수 참여한 모델 출신 배우로 '룩앳미' 에피소드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두 친구의 알쏭달쏭하고 미묘한 취중진담을 그린 에피소드 '터치미'의 제나르 마에사 아유 감독은 “직접 한국에 못 가서 정말 아쉬워요. 저희도 영화를 만들면서 정말 즐거웠던 만큼 관객 여러분께서도 즐겁게 감상해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전해 작품에 대한 진심 어린 태도를 표했다. 여기에 “전쟁이 아닌, 사랑을 퍼뜨리세요”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까지 던지며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가 전할 진한 사랑의 서사를 암시해 눈길을 모은다. '터치미'의 제나르 마에사 아유 감독은 인도네시아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 템포영화상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으로 등극한 바 있다.

한편, 영화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는 앞서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을 당시 당시 “과연 3가지 사랑이 어떻게 다를까 궁금해요”(@인스타그램_bura*****), “키치한 감성과 독특한 매력에 빠져들 것 같아요”(@인스타그램_gamd********), “예고편 감상후 더더더 기대감 뿜뿜입니당”(@인스타그램__book***) 등의 반응이 비춰져 개봉 전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을 자아내는 작품이다.

'룩앳미' '터치미' 에피소드를 만든 감독과 배우의 인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영화 '룩앳미 터치미 키스미'는 12월 6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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