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1938년 뜨거운 여름, 두 여인이 격정에 휩싸이고 금지된 욕망에 빠져들면서 금기와 마주하는 격정 로맨스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가 3월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도발적이고 아슬아슬한 본능을 그린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금지된 욕망을 마주한 뒤 끓어오르는 격정적인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 낸 격정 로맨스 영화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하고 도발적이고 아슬아슬한 사랑을 그린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는 1938년 뜨거운 여름, 재봉사와 누드모델인 두 여인이 만나 격정에 휩싸이고 금지된 욕망에 빠져들면서 서로의 몸을 깨우는 과정을 그린 고품격 에로틱 로맨스.

오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아직 진정한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한 소심한 재봉사 ‘지니아’의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속옷 차림으로 강에 뛰어드는 자유분방한 누드모델 ‘아멜리아’의 강렬한 첫 등장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지니아’가 그녀에게 첫눈에 반한 그 격렬한 감정에 공감하게 한다. 서로 첫인사를 할 땐 두 여인의 엇갈리는 시선을 섬세하게 담아내 은밀하지만 짜릿한 분위기를 형성한다. 하지만 뒤이어 “첫 경험이 찾아온 여름”이라는 카피 문구와 함께 나온 장면에서 ‘지니아’는 ‘아멜리아’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있는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한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지니아’와 ‘아멜리아’는 계속 곁에 있으면서도 막상 진한 스킨십은 다른 남자랑만 나누는 애매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을 통해 두 여인이 얼마나 아슬아슬한 관계의 줄타기를 하고 있는지 짐작게 한다. ‘지니아’와 ‘아멜리아’가 서로에게 느끼는 사랑은 너무 깊어서 두 여인은 그 사랑이 오히려 무섭게 느껴지는 것이다. 뒤이어 “나를 찾기 위한 용기/사랑하기 위한 용기”라는 카피가 나오면서 두 여인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층 성장해 진정한 사랑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한 짜릿한 궁금증을 관객들에게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는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문학상 ‘스트레가 상’을 받은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는 시카고 필름 페스티벌과 제76회 로카르노 영화제 피아자 그란데 부문에 초청되며 그 높은 작품성을 예감케 한다. 또한 프랑스 유명 배우 뱅상 카셀과 이탈리아 유명 배우 모니카 벨루치의 딸 데바 카셀이 ‘아멜리아’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처음으로 스크린에 얼굴을 비춘 주연 데뷔작임과 동시에 첫 퀴어 작품인 셈이다. 유명 배우인 부모님을 빼닮아 어릴 적부터 대중의 많은 관심을 받아온 데바 카셀은 화가의 누드모델로 일하며 남녀 불문하고 여러 사람과 얽히는 ‘아멜리아’ 역을 맡았다. 겉은 화려하지만 면엔 슬픔을 안고 있는 ‘아멜리아’가 데바 카셀 본연의 우아하고 독보적인 매력과 합쳐져 더욱 매력적인 팜므파탈 캐릭터로 탄생했다.

자극적인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두 여자의 금지된 본능이 깨어나는 과정을 담은 고품격 격정 로맨스 영화 '뷰티풀 썸머: 특별한 관계'는 오는 3월에 공개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