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외톨이 소년 ‘오스칼’이 12살 8개월 9일이 되던 날, 신비로운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를 만나며 시작되는 운명적 첫사랑을 그린 로맨틱 호러 '렛 미 인'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는 불투명한 창을 사이에 두고 손가락을 맞댄 ‘이엘리’와 ‘오스칼’의 모습을 담았다. 벽에 귀를 꼭 붙인 ‘오스칼’과 검은 실루엣으로 비치는 ‘이엘리’의 모습은 바로 옆집,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모스부호로 소통하던 열두살 소년소녀를 기억하는 팬들의 마음 속에 아련함을 불러온다. “영원한 12살, 나의 첫사랑을 만나다”라는 카피는 눈 내리는 밤 시작된 외톨이 ‘오스칼’과 뱀파이어 소녀 ‘이엘리’의 운명적인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며, 올겨울 극장가에 다시 한번 불어올 호러 로맨스 신드롬을 기대케 한다.

한편, 지난 19일(목) 메가박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티저 예고편이 최초 공개된 이후 관객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어 눈길을 끈다. “리메이크도 많지만 역시 원작 영화가 최고… 이건 꼭 극장에서 봐야한다”(인스타그램_fer****), “정말 재밌게 봤던 영화 중 하나”(인스타그램_pur****),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인스타그램_sup****), “내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 재개봉 굿”(인스타그램_sar****) 등, 10년 만의 재개봉을 앞둔 '렛 미 인'을 향한 뜨거운 반응이 모이고 있다.

다시 한번 극장가를 매혹시킬 21세기 가장 아름다운 호러 로맨스 '렛 미 인'은 오는 2025년 1월 15일 메가박스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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