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솔로지옥’, ‘환승연애’ 등 연애 리얼리티를 연상케 하는 극사실적인 로맨스 '분리수거'가 MZ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나는 솔로', '환승연애' 등 방영마다 화제를 모으는 연애 리얼리티의 뜨거운 인기와 함께  '가장 보통의 연애' '연애 빠진 로맨스' 그리고 5월 개봉을 앞둔 '분리수거'까지, 과몰입을 부르는 극사실주의 로맨스 영화들에 대한 관심 또한 이어지고 있다.

먼저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게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게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가 서로의 연애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코미디. 사랑과 이별을 대하는 저마다의 자세를 현실적으로 묘사하며 약 29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였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가 이름, 이유, 마음을 다 감추고 시작한 아주 특별한 로맨스로, 생기 넘치는 대사와 배우들의 실감나는 생활연기로 신선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오는 5월 극장 개봉을 앞둔 '분리수거'가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 영화의 계보를 이을 전망이다. '분리수거'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그곳에 모인 이들의 연애담에 관한 리얼 로맨스토리. ‘제주도 게스트하우스’라는 특색 있는 장소에서 밝혀지는 여섯 남녀의 내밀한 속사정은 모두가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는 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의 외도를 목격한 ‘재연’(박보경)을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주인 ‘재화’(윤혁진), 현실에 벽에 가로막혀 이별을 맞이한 ‘범주’(태항호) 등 주변에서 흔히 본 듯한 인물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분리수거'의 이야기는 우리가 사랑했던 현실적인 연애담을 연상케 하며 관객들에게 재미와 여운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현실 그 자체를 보는 듯한 연애 이야기로 초여름 극장가에 설렘을 불어넣을 리얼 로맨스토리 '분리수거'는 5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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