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불로장생의 전설 ‘천년삼주’를 둘러싼 말빨의 요술사 ‘제니’와 수상한 꼬마 ‘된장이’의 예측불허 대환장 인생 역전 코미디 '된장이'가 7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모은다.

'된장이'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조한별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그간 여러 단편을 통해 선보여 온 독창적인 시선과 따뜻한 유머, 재치 있는 연출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특히 아이돌 ‘카라’의 막내에서 배우로 거듭난 강지영의 첫 한국 영화 주연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워너원 ‘Beautiful’ 뮤직비디오 속 강다니엘 아역으로 눈도장을 찍고 드라마 [눈물의 여왕], 영화 '올빼미' 등 다수의 K-콘텐츠에서 활약 중인 이주원, '남한산성', '곡성', '명량'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존재감을 입증해 온 유순웅까지 출연해 개성 넘치는 연기 시너지를 예고한다. 또한 [열혈사제], [선덕여왕], '낙원의 밤', '범죄의 재구성' 등 다양한 작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한 이문식이 특별출연해 인생 역전 코미디만의 유쾌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따뜻한 색감으로 그려진 시골 일러스트를 배경으로 ‘제니’와 ‘된장이’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련되게 꾸민 차림으로 스마트폰을 바라보는 모습과 화려한 색감과 무늬의 레트로 패션으로 180도 상반되는 모습이 모두 담긴 ‘제니’는 예비 관객들로 하여금 깡촌 마을 ‘용두골’에서 벌어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해맑은 표정으로 볏짚을 뒤집어 쓴 ‘된장이’의 모습은 극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상한 꼬마의 캐릭터를 강조하며 ‘제니’와의 대결을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 여기에 귀여운 동물, 꽃, 그리고 천년삼주의 일러스트가 더해지며 '된장이'가 보여줄 예측불허 코미디에 대한 호기심을 끌어올린다.

또한 '된장이' 정식 개봉에 앞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 조한별 감독의 첫 장편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와 궁금증을 해소할 대표 단편 두 편을 배급사 ㈜영화특별시SMC의 공식 유튜브를 통해 특별 공개한다. 5월 30일(금) 공개된 단편 '엄지 척'은 ‘좋아요’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BJ ‘청호’가 자신의 ‘엄지손가락’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조한별 감독의 날카로운 사회적 통찰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6월 5일(목) 공개된 단편 '지팡이 소녀'는 어린 남동생과 살아가는 15살 소녀 가장 ‘민서’가 자신을 괴롭히는 일진들을 피해 ‘지팡이 무술’을 전수하는 할머니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제15회 인천여성영화제, 제10회 광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된 화제작으로 조한별 감독의 참신한 상상력과 연출력이 돋보이는 대표작이다.

조한별 감독의 단편 '엄지 척'과 '지팡이 소녀'는 '된장이'의 정식 개봉 전까지 배급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관람 가능하다. 장편 데뷔작 개봉을 앞둔 조 감독의 세계관과 연출력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눈부신 신예 조한별 감독의 장편 데뷔작 '된장이'는 오는 7월 전국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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