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그린피스 후원자 3,000여 명의 힘이 모여 2년 1개월 만에 완성된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다가 전하는 마지막 신호를 들은 7명의 목소리를 통해 단순한 경고를 넘어, 바다와 함께하는 미래를 고민하는 모습을 담은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가 2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와 미래를 살아가야 하는 세대 모두가 관람해야 하는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아직 기회가 있는 바다가 보내는 마지막 절실한 신호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해수 온도 상승으로 인한 ‘산호 백화 현상’, 인간의 삶과 음식만 생각하는 ‘남획’, 그물에 걸려서 꼬리를 잃은 남방큰돌고래 ‘오래’ 등 장면은 태초부터 바다가 신호를 보냈으나, 이를 사뿐히 무시하는 인간이 태도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폭력적인지 선명하게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라는 그린피스 해양 정책 자문위원 ‘라우라 멜러’의 이야기처럼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조용히 무너지고 있는 바다가 보내는 절실한 신호를 절대 놓치지 말고 귀를 기울여야, 바다와 인간이 연대할 기회가 있음을 전한다.

예비 관객들로부터 "'바다의 마지막 신호'라는 메시지가 가슴을 울리네요", "꼭 모두가 봐야 하는 다큐", "푸른 바닷속 숨결을 스크린으로 마주할 수 있다면 얼마나 벅찰까요" 등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양 환경 다큐멘터리 '씨그널: 바다의 마지막 신호'는 오는 7월 1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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