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난징에 있는 한 사진관에 숨어 있던 평범한 시민들이 일본군 사진사의 현상 작업을 강요당하던 중, 우연히 학살 현장을 담은 증거 사진을 발견하고 이를 전 세계에 알리며 반드시 기억해야 할 역사를 담아낸 영화 '난징사진관'이 오는 11월 5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보도스틸 13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중국 전역을 뒤흔들며 초대형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난징사진관'이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피로 새긴 역사 속 진실을 밝히는 보도스틸 13종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난징사진관'은 1937년 난징대학살을 배경으로, 사진관에 몸을 숨긴 평범한 사람들이 학살 현장을 담은 사진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감춰진 진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목숨 건 이야기를 그린 감동 역사 드라마.

공개된 보도스틸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참혹한 전쟁 범죄 중 하나로 기록된 ‘난징대학살’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1937년 단 6주 만에 약 30만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잔혹한 대학살을 배경으로 한 이번 영화는 전쟁의 광기와 피비린내 속에서 살아남으려는 평범한 사람들의 목숨 건 여정을 사실적으로 포착했다. 스틸에는 총칼이 난무하는 혼란의 현장 속에서 죽음과 생존의 경계에 선 인물들의 절박한 표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하며, 전쟁의 압도적인 스케일 속에서도 한 장의 사진, 한 사람의 감정에 집중하는 섬세한 연출을 통해 대규모 학살의 비극을 인간적인 시선으로 조명한다. '난징사진관'은 올가을 극장가에 묵직한 감동과 깊은 사유를 불러일으킬 화제작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6주간 30만명 희생, 진실이 담긴 필름 한 통의 힘. 사진 한 장으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그 날과 그 곳에 있던 평범한 그들의 이야기로 깊은 울림을 전할 '난징사진관'은 오는 11월 5일 국내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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