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를 꿈꾸는 인도 남자 ‘마나브’가 유학을 떠난 베트남에서 만난 ‘린’과 나눈 운명적인 사랑을 그린 발리우드 로맨스 '러브 인 베트남'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로나 이후 두 번째로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된 발리우드 무비 '러브 인 베트남'은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유럽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터키 작가 사바하틴 알리의 소설 [모피 코트를 입은 마돈나]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 '러브 인 베트남'은 베트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운명적이고, 낭만적인 로맨스를 담고 있다.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연인을 찾아 베트남 전역을 돌아다니는 인도 남자 ‘마나브’, 그런 ‘마나브’를 짝사랑하는 소꿉친구 ‘시미’,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린 매력적인 베트남 여자 ‘린’까지, 세 사람의 로맨스는 익숙한 재미를 담은 삼각관계 구도에, 발리우드 특유의 뮤지컬 테마를 더해 신선한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운명과 우연의 낭만, 그리고 로맨틱한 사랑을 흥겨운 뮤지컬과 함께 그려낸 영화 '러브 인 베트남'의 음악 작업에는 인도 유명 가수들이 참여했을 뿐 아니라, 한국인 싱어송라이터 박시아가 함께해,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러브 인 베트남'은 중국에서만 1만 개 이상의 스크린을 확보하며 개봉 전부터 열띤 성원을 받고 있으며, 월드와이드로 개봉한 이후 “부드럽고 소울 풀한, 발리우드의 새로운 매력”(Business World), “눈을 끄는 비주얼, 신선한 캐스팅으로 완성된 새로운 발리우드 무비”(The Times of India),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로맨스 영화. 장르의 부활을 알린다”(CBFC) 등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말 확정된 대한민국 프리미어 상영에는 감독 라핫 샤 카즈미 뿐 아니라, 주연 배우들이 모두 한국을 방문해 관객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끌어올린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마나브’와 ‘린’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낭만적인 순간을 베트남의 눈부신 풍광과 함께 담아내 눈길을 끈다. 이국적인 매력으로 시선을 끄는 포스터는 '러브 인 베트남'이 전할 색다른 발리우드 로맨스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관객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늘 곁에 있어, 그곳이 어디든”이라는 카피는 영화가 선보일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와, 달콤하고 낭만적인 로맨스의 모습을 기대케 한다.

발리우드 장르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인도 – 베트남 합작 로맨스 영화 '러브 인 베트남'은 오는 12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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