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11월 극장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맨홀'이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맨홀'은 응어리진 상처를 삼킨 채 일상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선오’가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맞닥뜨리며 딜레마에 빠져드는 심연의 스릴 드라마. 박지리 작가의 베스트셀러『맨홀』을 원작으로, 인물 내면의 심리를 생생하게 포착한 문학적 깊이를 스크린에 옮겨 첫 영화화한 작품이다.

11월 극장가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화 '맨홀'이 관객들의 호평을 담은 리뷰 영상을 공개해 화제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맨홀이 하나씩 있지 않을까”(CGV, 블****), “두 번 봤을 때 더 좋은 영화. 어느 편도 들 수 없지만 그래도 남주를 응원하게 되는... 이제 그곳에서 나와 부디 잘 살았으면 좋겠다”(네이버, m********), “그때나 지금이나, 그만의 도피처를 벗어날 수 없게 된 소년의 이야기가, 한 발짝 물러난 건조한 호흡 속에서 한층 더 묵직하게 스며든다”(왓챠피디아, 최**), “내가 선주처럼 아버지를 용서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지만 아닐 거 같다”(왓챠피디아, 냥***), “가정폭력, 폭력의 대물림, 가해와 피해의 경계, 이 모든 게 불편하고 무겁다. 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구나 마음속 어딘가에 깊고 어두운 구멍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다”(네이버, 곰**) “마음 깊숙한 곳에 묵직하게 내려앉는 영화”(네이버, 영*****), “당신의 맨홀에는 뭘 두고 싶은가, 나의 맨홀에는 뭐가 있나”(네이버, 앤*)와 같이 폭력의 피해자이자 가해자인 주인공 ‘선오(김준호)’의 아이러니한 서사에 공감하는 관객들의 호평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폭력에 대하여 주인공이 느끼는 감정선을 연출과 연기로 묵직하게 보여준 수작”(CGV, 오***), “굴복과 타협 외에는 길이 보이지 않는 막막한 현실, 그럼에도 한 번 더 성장해야 하는 삶. 파수꾼 이후 가장 참신했던 각본과 연출”(CGV, 애**)처럼 첫 장편영화 '맨홀'에서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포착,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표현해 원작 소설의 깊이 있는 글을 완벽하게 영화화한 한지수 감독의 연출에 대한 호평도 보여 완성도 높은 영화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파수꾼의 이제훈이 떠오르는...신선한 마스크와 연기”(네이버, b*******), “폭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었던 소년의 표정이 다한다.”(왓챠피디아, 양**), “김준호 배우의 그 얼굴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왓챠피디아, N********) 등 밖에서는 순직 소방관으로 영웅이지만 자신에게는 가정폭력을 저지른 괴물인 아버지를 향한 상처로 폭력의 굴레에 얽혀 방황하는 청소년 선오 그 자체인 슈퍼루키 김준호 배우의 연기에 대한 호평까지 더해져 연출, 연기, 서사 3박자를 모두 갖춘 영화 '맨홀'을 향한 예매에 불을 지핀다. 

한편, 영화 '맨홀'을 원작 소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팝업 전시가 서울 에무시네마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목)부터 시작한 서울 에무시네마 1층 북카페에서 진행 중인 팝업 전시에서 관객들은 영화의 명대사와 소설 속 한 문장, 영화 '맨홀'의 포스터 3종, 영화 속 중요한 상징물인 성모상 비누, '맨홀' NUPY AR 포토카드 등을 감상하며 영화 상영 이후에도 남아 있을 '맨홀'의 짙은 여운을 더 오래 느낄 수 있다.

관객의 호평 리뷰 영상을 공개하고 에무시네마 전시 소식을 전한 영화 '맨홀'은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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