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2026년 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피렌체’가 개봉 한 달여를 앞두고 전국 상영회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가운데, 벌써부터 극찬 쇄도가 쏟아지고 있다. 

빠르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는 일조차 사치가 되어버린 지금, 스크린을 통해 잊고 있던 쉼표의 순간을 선사하는 위로와 여행 같은 편안함을 전한다.

영화 ‘피렌체’는 중년의 남자 석인이 상실의 끝, 젊은 시절 자신의 열정이 숨쉬던 피렌체의 햇살 아래 다시 피어나는 치유의 서사를 그린 로드무비다. 한국영화 최초, 2025 글로벌 스테이지 할리우드영화제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3관왕의 쾌거를 올려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영화 ’피렌체‘가 아름다운 피렌체를 배경으로 인생의 중턱에서 삶의 의미와 방향성을 잃은 주인공을 통해 “중년은 멈춤이 아니라 다시 시작”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새해를 앞두고 전국 특별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상영회 이후 반응도 뜨겁다.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특별 상영회를 찾은 관객들 역시 “말없이 마음을 흔드는 영화다”, “내 이야기 같아서 울컥했다”는 벅찬 반응을 전하며 공감의 목소리를 더했다. 채시라, 이본, 고보결 등 동료 배우들은 “마음을 다독이는 영화”, “다시 시작하라는 위로 같은 작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20년 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김민종은 공감 가는 열연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섬세한 연기로 쌓여온 세월과 상실을 표현해 삶의 방향을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묵직한 위로가 된다. 최근 영국 매체 ‘런던저널’은 김민종의 눈빛과 침묵의 표현력이 언어 장벽을 뛰어넘어 중·장년층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예지원은 피렌체의 자유와 따뜻함을 상징하는 인물로 등장해, 도시 속에서 자연스레 녹아 드는 연기로 극의 분위기에 풍요로움을 더한다.

특히 영화 ‘피렌체’는 영화 ‘범죄도시4’, ‘공조’, ‘황해’의 이성제 촬영감독이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해,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인물에 대한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려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올겨울 극장가에 이국적인 피렌체를 배경으로 쉼표 같은 순간을 선사할 영화 ‘피렌체’는 2026년 1월 7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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