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액션 스타 켈란 루츠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심판자'가 12월 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전직 해병 출신 변호사 ‘맥스’가 가족을 잔혹하게 앗아간 범죄 조직을 향한 무자비한 복수극을 벌이는 리벤지 액션 스릴러 '심판자'가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영화 '심판자'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갑작스러운 비극을 맞닥뜨린 한 남자가, 사랑하는 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직접 심판자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하비에르 레이나 감독이 연출을 맡아 묵직한 감정선과 하드한 액션을 균형감 있게 담아냈으며, '트와일라잇' 시리즈와 '익스펜더블 3' 등을 통해 강인한 이미지를 선보여온 켈란 루츠가 주연을 맡았다. 켈란 루츠는 이번 작품에서 아내와 동생을 잃고 딸마저 납치된 끔찍한 사건 앞에서 무너져가는 아버지이자, 동시에 범인을 끝까지 추적하는 냉혹한 복수자로 폭발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여기에 노련한 존재감으로 많은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 제프 파헤이가 합류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불길이 치솟는 배경 위로 ‘맥스’의 거칠고도 비장한 표정을 담아내 관객들을 압도한다. 특히, “모든 걸 잃은 남자, 복수만이 남았다”는 카피는 더 이상 물러날 곳 없는 ‘맥스’의 처절한 감정과, 그가 선택한 잔혹한 심판의 여정을 예고하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한 남자의 비극적인 상실과 치열한 복수 서사를 압도적 액션으로 담아낸 '심판자'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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