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너의 이름은.展'이 오는 9월 15일 금요일까지 개학 및 개강을 맞이해 학생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특별 이벤트는 현장에서 티켓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단, 학생증을 소지한 관객에 한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문화가 있는 날’ 특별할인을 놓쳐 안타까워하는 학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

작년 일본에서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너의 이름은'은 꿈 속에서 '뒤바뀌는' 도시 소년 타키와 시골 소녀 미츠하, 만난 적 없는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사랑과 기적에 관한 이야기로 디테일한 드라마 구성과 압도적인 영상미에 전 세계적으로 1,851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흥행한 작품이다. 

한국에서만 366만 관객몰이를 한 영화 '너의 이름은'은 주인공 ‘타키’와 ‘미쯔하’ 두 남녀의 가슴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관객들의 소녀감성을 자극하는 잊지 못할 애니메이션 장면들이 가득하다.

'너의 이름은.展'은 영화 속 장면들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는 전시로 연일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영화 '너의 이름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300여 점의 콘티, 스케치, 컬러 도감 등의 원화 전시로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으며, 국내 전시에서만 볼 수 있는 입체적인 포토존과원화 스케치 체험존 뿐만 아니라 신카이비기닝 영상, 감독 인터뷰, 한국판 스페셜 예고편, 비하인드 영상 등을 고화질의 LED로 상영해 관람객들이 애니메이션의 두 주인공과 함께 있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마치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된 것처럼 ‘타키’와 ‘미츠하’의 코스프레 모델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이색적인 포토 이벤트도 참여 할 수 있다. 포토 이벤트는 주말 및 공휴일에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브레이크 타임 12:30 – 13:30) 참여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10월 4일부터 6일까지는 출연하지 않는다.

가을맞이 학생들을 위한 이색체험전으로 애니메이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전시 '너의 이름은.展'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서울 서초동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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