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볼루셔너리 로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케이트 윈슬렛 커플 스틸사진 화제

지난 11년간이나 전 세계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타이타닉'의 커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새 영화에서 또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오는 2월 19일 개봉 예정인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주인공 ‘프랭크’와 ‘에이프릴’로 분해 11년 전과 변함없는 외모와 연기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잭과 로즈가 살아 돌아온 듯

특히 21일 공개된 한 장의 스틸은 “11년 전 '타이타닉'의 잭과 로즈의 모습 그대로”라는 평과 함께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사진에는 애틋하게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의 모습이 담겨있다. 네티즌들은 세월을 무색하게 하는 그들의 외모에 찬사를 보내며 “전보다 좀 더 성숙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지만 ‘타이타닉’ 때 잭과 로즈의 모습 그대로다”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물론 두 사람이 보여주는 연기 호흡도 마찬가지. 한눈에 보아도 어깨와 허리에 팔을 두른 두 사람의 눈빛에서 서로에 대한 사랑이 절로 느껴진다는 평이다.

외모는 그대로, 연기는 보다 성숙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레볼루셔너리 로드'에서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부로 분해 더욱 성숙해진 연기를 선보인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즈를 비롯한 해외 평단에서도 이들에 연기력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 두 사람 모두 얼마 전 치러진 ‘제66회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됐으며, 특히 케이트 윈슬렛은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해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올 2월에 있을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의 수상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레볼루션너리 로드’는 현실이란 장벽 앞에서 갈등하고 사랑을 지켜가기 위해 노력하는 부부의 일상을 따라가는 작품. 레오나르도와 케이트는 마치 ‘사랑’에 대한 모든 감정들을 쏟아내는 듯한 열연으로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선사한다. 실제 두 사람은 눈빛만 봐도 서로의 마음을 읽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한편, 이 작품은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샘 멘데스 감독의 차기작으로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JTN 현화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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