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가수 정예인이 첫 번째 미니 앨범 ‘ROOM’의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며 새로운 감성의 페이지를 열었다.

정예인은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해가 진 뒤의 반짝이는 밤의 분위기를 담아낸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선보였다. 지난 17일 공개된 나른한 오후가 담긴 콘셉트 포토에 이어, 고요한 방 안에 스며든 달빛 아래에서 펼쳐지는 정예인의 또 다른 모습이 포착돼 인상적이다.

사진 속 정예인은 창가에 앉아 어렴풋하게 들어오는 달빛을 받으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마치 깊은 생각에 잠긴 듯 사색에 잠긴 표정과 차분한 눈빛은 ‘ROOM’이 품은 내밀한 감정을 한층 더 짙게 전한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달빛 아래 포근함과 신비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며, 마치 작은 방 안에 자리한 요정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 콘셉트 포토는 어린 시절의 투명한 마음이 머물던 작은 방을 떠올리게 하며, 정예인이 지닌감정을 다양한 무드로 풀어냈다. 낮의 따스한 온기와 밤의 고요함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감정의 흐름을 완성해간다.

정예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ROOM’은 정예인의 내면을 차분히 담아낸 작은 우주이다, 대중들에게 머무르고 싶은 작은 쉼터가 되어줄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예인의 첫 번째 미니 앨범 ‘ROOM’의 타이틀곡 ‘Landing’은 정예인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으며,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이 수록됐다. 오는 22일 오후 6시 앨범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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