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완벽한 미모라 했나"...할리우드 최고의 가십 부상  

“완벽한 미모를 가진 이 할리우드 스타에게도 결함은 있다!” 

최근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그러진 귀를 놓고 이러쿵저러쿵 말이 많았던 미국 연예가에서 이번에는 한 할리우드 여배우의 ‘못생긴’ 엄지손가락이 최고의 가십거리로 부상하고 있다.

느닷없는 가십의 주인공이 된 인물은 영화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에서 여주인공 역을 맡은 메간 폭스(23).

지난 10일 이 영화 홍보를 위해 감독 및 남자 주인공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바 있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다.

그런데 문제는 ‘트랜스포머2’ 기획사측이 영화 프로모션을 위해 배포한 메간 폭스의 사진에 ‘불균형적으로’ 길면서 손톱은 흉할 만큼 작은 엄지손가락이 부각된 것.

완벽한 메간 폭스의 미모에 시기심(?)을 가졌던 호사가들은 그녀에게서 발견된 이 ‘결정적 단점’에 정형외과 의사들의 말을 빌려서까지 갖은 억측을 내놓고 있다.

위가 뭉툭하고 아래는 가는 곤봉과 닮았다고 해서 ‘clubbed thumb’이라고도 불리는 이 같은 엄지손가락은 유전적 요인이 대부분이라는 것이 의학계의 중평.

그러나 어린 시절 동상을 앓았거나 모종의 외부적 충격으로 손가락 성장판에 손상이 있었을 경우에도 손톱이 가늘고 넓게 변하는 등의 기형이 생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TN 현화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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