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2회 및 심사위원상 3회 석권에 빛나는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4년 만의 신작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나의 올드 오크'가 ‘함께’의 의미를 전하는 따뜻한 희망으로 꾸준한 입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나, 다니엘 블레이크', '미안해요, 리키'를 잇는 켄 로치 감독 3부작의 마지막 '나의 올드 오크'가 2만 관객을 돌파했다. '나의 올드 오크'는 영국 북동부 폐광촌에서 오래된 펍 ‘올드 오크’를 운영하는 ‘TJ’와 마을에 찾아온 이방인 소녀 ‘야라’의 특별한 우정을 그린 감동 드라마이다.

'나의 올드 오크'는 가장 보통 사람들의 가장 필요한 희망을 이야기해온 세계적 거장 켄 로치 감독의 신작이자 피날레를 장식하는 작품으로,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을 시작으로 제76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제50회 겐트영화제 등 유수 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화는 1/17(수) 국내 개봉 이후 이동진 평론가, 정성일 평론가, 변영주 감독, 임순례 감독, 민용근 감독 등 유수 영화인을 비롯해 관객들의 극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먹먹한 감동을 선사, 2/5(월)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하며 2024년의 포문을 여는 거장의 마스터피스로 주목받고 있다. 

영화를 본 다방면의 인사들은 “웅크리고 뾰족해지는 대신 부서져 열린 마음으로 고통받는 타인을 끌어안자고 청하는 거장의 당부” (김희경 작가), “영화관에 모인 우리에게 로치의 영화는 더 이상 무력해지고 싶지 않은 이들이 모여드는 또 하나의 ‘올드 오크였을 것이다’” (김금희 작가), “켄 로치의 마지막 영화는 여전히 명확하고 선명하게 약자들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김병규 영화평론가), “가장 힘들지만 단단하게 오래갈 수 있는 방법으로의 권유, 연대의 힘은 언제나 강력했다” (아름다운재단 윤보미 간사), “우리가 마음을 열고 상대를 이해하고 귀 기울이는 순간, 변화는 시작되고 바람은 현실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해준 영화” (아름다운재단 최율 간사) 등의 평을 선사하며 우리 주변의 이웃을 끌어안는 연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영화의 메시지에 호응했다. 관객들 역시 “가히 마지막 장면은 스토리텔링이 기대하는 모든 것을 배반하지만 그 자체로 완벽하고 아름답다” (X, Walk*******), “직접적인 전달 방식이 불편하다니, 켄 로치는 항상 그래왔다. 어떻게든 외면하려는 사람들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도록 회피 없는 정공법으로” (네이버, wtcl****), “거장의 마지막 메시지. 용기 내서 연대하고 저항하라” (네이버, wu20****) 등의 찬사를 전하며 가장 켄 로치 다운 방식으로 써 내려간 용기와 희망에 대해 언급, 뜨거운 입소문을 바탕으로 설 연휴까지 장기 흥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누적 관객 수 2만 명을 돌파한 '나의 올드 오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jtnpress@naver.com

즐거운 문화생활 JTN 미디어(주) / 연예·문화 전문 뉴스 JTN 뉴스

[ⓒ 1+α 문화미디어 JTN NEWS(www.jtn.co.kr) 무단전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