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 '탐정 말로'가 리암 니슨 뿐만 아니라 다이앤 크루거와 제시카 랭의 빛나는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느 날 찾아온 의뢰인의 사건을 파헤치며 할리우드의 가려진 진실을 쫓게 되는 ‘필립 말로’의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 '탐정 말로'가 실관람객의 호평 속 절찬 상영 중인 가운데, 리암 니슨을 비롯해 영화에 깊이를 더한 배우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탐정 말로'에서 ‘필립 말로’(리암 니슨)에게 의문의 실종사건을 의뢰하는 묘령의 여인 ‘캐빈디시’역을 맡은 다이앤 크루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다이앤 크루거는 자신이 맡은 ‘캐빈디시’ 역에 대해 “굉장히 위험한 ‘팜므파탈’이다. 왜냐하면 연기하는 나 자신조차 가끔은 ‘캐빈디시’를 완벽히 믿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냉철한 탐정 ‘말로’를 매혹한 우아하고 신비로운 ‘캐빈디시’의 매력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또한, 다이앤 크루거는 2017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54년 경력의 베테랑 리암 니슨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내공을 보여주며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캐빈디시’의 모친으로 등장하는 ‘도로시 퀸캐넌’은 할리우드의 리빙 레전드 제시카 랭이 맡았다. 영화 속 ‘도로시’는 1976년 영화 '킹콩'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제시카 랭처럼,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유명 배우이자 최고 권력가로 단서와 함정을 놓아 ‘말로’를 혼란에 빠트리는, 영화에 있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캐릭터다. '탐정 말로'를 연출한 닐 조던 감독은 “‘도로시’는 적지만 결정적인 대사로 극의 전체 흐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이기에 제시카 랭만이 가능하다 생각했다”고 전하며 제시카 랭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리암 니슨 뿐만 아니라, 다이앤 크루거와 제시카 랭 등 명품 배우진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탐정 말로'는 칸 영화제 수상 감독 ‘닐 조던’, 아카데미상 수상 작가 ‘윌리엄 모나한’ 등 할리우드의 베테랑들이 뭉친 정통 클래식 추리 스릴러다. 개봉 이후 “하드보일드 탐정의 원조격인 캐릭터와 명배우들을 보는 즐거움”(@CGV_고라니**), “여러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추리하는 재미도 쏠쏠”(@CGV_au*****),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는 느낌의 연출”(@CGV_갑부**) 등의 호평이 이어지며 순항하고 있다.

다이앤 크루거와 제시카 랭의 열연이 화제를 모으는 웰메이드 추리 스릴러 '탐정 말로'는 지금 바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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