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3%! 압도적 스릴의 분노 아포칼립스 영화 '빈센트: 살인유발자'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빈센트: 살인유발자'는 평범한 인생을 살던 ‘빈센트’가 일상에서 눈이 마주친 사람들 모두에게 공격받는 이상한 일에 휘말리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빈센트: 살인유발자'는 '잠', '다음 소희' 등 참신한 작품성과 스릴로 세계 최고의 비평가들을 매료시킨 다수의 화제작들이 탄생한 칸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되며 일찍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서, 지난해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 “긴장감을 놓칠 새를 주지 않는 신선한 장르 영화의 힘”, “원초적이면서도 짜릿한 장르적 쾌감으로 무장”, “폭력과 혐오와 차별이 만연한 세상에서 이게 그리 터무니없는 상상도 아니라는 점이 더 공포인”, “팬데믹 상황과 그에 따른 무분별적인 혐오, 폭력 등 원인을 알 수 없는 분노 바이러스로 비유한 것 같은데 압박감 주는 장면들도 맘에 들었다” 등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이끌어내며 전에 없던 신선한 분노 아포칼립스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영화 속 ‘눈이 마주치면 공격을 당한다’는 설정은 실제로 증오 범죄가 범람하는 불안정한 우리의 사회를 연상케 해 보는 즉시 관객들에게 현실 공포를 안겨준다. 여기에, 메가폰을 맡은 스테판 케스탕 감독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빈틈없는 연출력을 통해 극강의 서스펜스를 만들어내며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그는 칸영화제에 초청된 모든 신인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우수한 1편을 수상작으로 뽑는 황금카메라상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세계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주인공 ‘빈센트’ 역을 맡은 배우 카림 르클로는 '트리트 미 라이크 파이어'(2019), '그 누구도 아닌'(2020) 등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국내외에서 사랑받는 실력파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는 다소 무거운 주제지만 그의 개성 있는 마스크와 블랙 유머가 가미된 연기가 극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과 함께 ‘찰떡 캐스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어 더욱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분노에 찬 사람들로부터 도망치는 긴박한 모습의 주인공 ‘빈센트’의 모습을 담아내 궁금증을 자아낸다. “눈을 마주치지 마라”라는 문구는 하루아침에 눈이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된 ‘빈센트’가 과연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통쾌한 대리 분노를 터트려 줄 화제의 서스펜스 스릴러 '빈센트: 살인유발자'는 오는 4월 개봉한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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