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세계적인 거장 난니 모레티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개봉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찬란한 내일로'가 개봉일을 5월 29일로 확정 짓고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5월 29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찬란한 내일로'가 2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찬란한 내일로'는 영화도 일상도 위기에 처한 명망 있는 감독 ‘조반니’가 찬란한 내일로 향하기 위한 유쾌한 여정을 그린 시네마틱 인생찬가 로, 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거장 감독이자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연출작이다. 

난니 모레티 감독은 '찬란한 내일로'로 제76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으며, 이는 감독의 9번째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특히, 이탈리아에서 개봉한 후 5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3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난니 모레티 감독 전 작품을 통틀어 가장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을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언론 매체에서 또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가장 빛나는 작품이라는 호평과 함께 '아들의 방', '나의 어머니'에 이은 또 하나의 대표작 탄생을 알렸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더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팔을 벌린 채 춤을 추는 듯 보이는 주인공 ‘조반니’의 모습이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난니 모레티 감독이 직접 연기한 주인공 ‘조반니’는 새로운 제작자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신작 작업에 착수한 명망 있는 감독이지만, 갑작스러운 주변 상황의 변화로 위기를 맞는 인물이다. 이러한 위기를 어떤 방식으로 헤쳐 나갈지 호기심을 자아내는 가운데, 난니 모레티는 '찬란한 내일로'에서 자신만의 유쾌한 위트를 뽐낼 뿐만 아니라 멋진 미장센과 다채로운 음악으로 기분 좋은 만족감을 선사할 것을 예고한다. 

특히, 영화의 산뜻한 무드를 그대로 반영한 듯한 포스터 속 유화 질감의 틴트 컬러 포인트는 밝고 명랑한 느낌을 더하고, 환한 표정으로 웃으며 팔을 벌리고 있는 ‘조반니’의 모습은 '찬란한 내일로'에서 음악과 춤을 통해 한층 더 유쾌한 면모를 발산할 난니 모레티 감독의 영화 세계를 엿보게 한다. 여기에 ‘우리는 지금도 행복하다’라는 카피는 관람 전 관객들에게는 설렘과 기대감을,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는 여운을 선사할 것을 예고해 '찬란한 내일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2차 포스터를 공개한 난니 모레티 감독의 신작 '찬란한 내일로'는 5월 29일 전국 극장에서 정식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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