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하나 기자] 빛을 사랑한 또 한 명의 천재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에게 영감을 준 장소들과 그곳에서 탄생한 작품들을 조명하고, 더불어 그의 삶과 사랑, 예술 세계를 탐구하는 비주얼 아트멘터리 영화 '에드워드 호퍼'를 응원하는 전국 독립서점들의 자발적인 홍보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수입사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는 11월 초 서울시립미술관과 함께 한 ‘뮤지엄 나이트’ '에드워드 호퍼' 시사회에서 2030세대가 운영하는 독립서점들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에드워드 호퍼’의 개인전을 흥행으로 이끈 것은 2030세대의 끊임없는 N차 관람 열풍이었다. 코로나 시기를 지나며 고립과 고독을 직접적으로 경험한 2030세대는 ‘에드워드 호퍼’의 작품을 통해 현대인의 고독감에 공감하고, 치유를 경험했다. 독립서점을 운영하는 2030세대는 더 많은 이들과 이러한 치유의 경험을 나누기 위해 비주얼 아트멘터리 '에드워드 호퍼'를 자발적으로 홍보하기에 이르렀다. 2030세대가 자신의 주거 지역에서 운영하는 독립서점은 전국 9백여 개에 달한다. 이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춰 도서를 선정하고 문화 이벤트를 개최하며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한다. 단순한 서점을 넘어 하나의 오프라인 커뮤니티로서 지역 주민들과 문화적 경험을 나누는 독립서점들은 영화사에 직접 홍보 소재를 요청하고, 자신의 공간에 비치하며 '에드워드 호퍼'의 개봉 소식을 알렸다. 이러한 관객들의 자발적인 홍보 릴레이를 주목한 메가박스는 기존 50개였던 '에드워드 호퍼' 개봉관을 91개 관으로 확대, 더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만날 수 있도록 상영관을 오픈하고 있다.

'에드워드 호퍼'는 미국 현대 미술의 거장 ‘에드워드 호퍼’의 삶과 사랑, 그리고 작품 세계를 그려낸 비주얼 아트멘터리다. 그의 대표작을 포함한 94개의 작품을 전문 도슨트들의 해설과 함께 관람하고, 작품 뒤에 숨겨졌던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내 ‘조세핀 호퍼’와의 관계 등 우리가 ‘에드워드 호퍼’에게 궁금해하는 모든 것들을 스크린 위로 옮겨와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를 직접 만나본 관객들은 “‘호퍼’의 삶을 알게 돼서 그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의 삶과 고독이 그림에 절절하게 반영된 것 같았다”(메가박스_wo***), “마치 전시회에서 직접 작품을 보는 듯한 기분”(메가박스_yj***), “한 명의 예술가를 넘어 인간으로서 ‘에드워드 호퍼’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기록했는지에 대한 영화”(메가박스_su***), “영화 속에서 ‘에드워드 호퍼’에 대한 찬사가 아니라, 그의 업적에 숨겨졌던 아내 ‘조세핀 호퍼’를 함께 다루고 있어 더욱 좋았다”(메가박스_aa***) 등 뜨거운 극찬을 이어가, 입소문 흥행을 기대케 한다.

빛을 사랑한 또 한 명의 천재 화가 ‘에드워드 호퍼’의 A to Z를 그린 비주얼 아트멘터리 '에드워드 호퍼'는 전국 메가박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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