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윤보라 기자] 감각적인 미장센과 섬세한 심리묘사로 호평받는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 '어브로드'가 개봉 기념 GV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외여행 중 감쪽같이 사라진 여자 친구 ‘민지’의 흔적을 쫓아, 낯선 타국에서 생존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남자 ‘태민’의 추적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어브로드'가 개봉을 기념한 아리랑 시네센터 GV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개봉주를 힘차게 시작했다.

이번 개봉 기념 GV는 서울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오후 7시에 진행되었으며, 주연 배우 장성범과 더 스크린 박혜은 편집장이 함께 자리해 영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영화의 서스펜스와 심리적 긴장감을 직접 경험한 관객들은 다양한 감상평과 해석을 공유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고, 배우 장성범과 박혜은 편집장 역시 촬영 과정과 작품에 담긴 숨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영화 속 제한된 단서와 불확실한 심리 상태를 섬세하게 그려낸 연출에 깊은 몰입과 공감을 표하며,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로서 '어브로드'의 완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한편, 개봉과 동시에 '어브로드'를 관람한 관객들은 “현실과 비현실의 경계가 무너지고, 의식과 무의식이 충돌한다. 그 와중에 한국적인 모습과 이국적인 모습도 뒤엉켜 서스펜스가 짙어진다.”(CGV, Merry X-***), “기대이상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태민 노래도 찰떡”(CGV, 내***), “여러 번 다시 보면서 숨겨진 의미들을 찾아내고,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한 작품”(CGV, 무***), “신비하면서 두려운 미지의 감각을 더듬다.”(왓챠피디아, simpl***), “절대 아무것도 알려고 하지 말고 보시길 추천” (롯데시네마, 이*원) 등의 호평을 남기며 영화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깊은 서스펜스로 혼란스러운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연출과 절묘한 반전으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이번 영화는 다가오는 6월 15일(일) 진행 예정인 라이브러리톡에서도 GV를 통해 심도 있는 관객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묵직한 여운을 선사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섭렵할 미스터리 스릴러 '어브로드'는 지금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윤보라 기자 boran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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