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올여름 극장에 새파란 바이브를 전파 중인 '스머프'가 알고 보면 더 흥미진진한 트리비아를 공개한다.

#어디 출신? 빌보드 마을! 슈퍼스타 '스머페트'의 목소리 계보

흥과 끼가 넘치는 스머프 마을의 슈퍼스타 ‘스머페트’는 극장판 시리즈에서 늘 당대 가장 핫한 팝스타가 목소리 연기를 도맡아 싱크로율 100%의 화려한 계보를 이어왔다. 먼저, 2011년과 2013년 개봉한 '개구쟁이 스머프' 시리즈에서는 수많은 히트곡을 배출하며 여성 가수 최초로 유튜브 10억 조회수를 달성한 가수 케이티 페리가 ‘스머페트’ 역을 맡아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했다. 2017년 '스머프: 비밀의 숲'에서도 역시 빌보드 차트를 휩쓴 배우 겸 싱어송라이터 데미 로바토가 역할을 이어받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2025년 '스머프'에는 ’21세기 빌보드 싱글차트의 여왕’이라 불리는 글로벌 팝스타 리한나가 새로운 ‘스머페트’로 등장해 독보적인 스타일의 목소리 연기와 중독성 강한 OST로 세상 힙한 ‘스머페트’를 완성했다.

#스케일 업! 텐션 업! '스머프'가 세운 최초의 기록들!

8년 만에 화려하게 돌아온 만큼, '스머프'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역대 프랜차이즈 내 여러 ‘최초’ 기록들을 세웠다. 먼저, 스머프 영화들 중 최초로 화면비율이 2.35:1인 ‘시네마스코프’ 비율로 제작된 첫 번째 작품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모험을 펼치는 스머프들의 모습을 더욱 스펙터클하게 담아냈다. 기발한 재치를 가진 ‘똘똘이 스머프’, 힘이 센 ‘덩치 스머프’ 등 각자의 성격과 특성 뒤에 ‘스머프’가 붙는 암묵적인 작명 법칙을 깨고, 일반적인 이름을 가진 스머프들이 최초로 등장한다. 바로 ‘파파 스머프’의 형제들인 ‘켄’과 ‘론’으로, 이들이 펼칠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높인다. 여기에 프랜차이즈 최초로 아예 이름이 없는 ‘그냥 스머프’가 등장, 스펙터클한 모험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성장 서사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1인 2역부터 음성 메시지 캐스팅까지! 이색 캐스팅 비하인드!

글로벌 팝스타부터 할리우드 대표 멀티테이너, 베테랑 연기파 배우들까지 총출동해 화제를 모은 '스머프'의 캐스팅 라인업에는 흥미진진한 비하인드가 숨어있다. 먼저 스머프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악당 형제 ‘가가멜’과 ‘라자멜’은 코미디언이자 배우 JP 칼리악의 1인 2역으로, 혼자서도 찰떡같은 브로케미를 완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한, 미국의 국민 MC이자 코미디언 지미 키멜이 '개구쟁이 스머프 2'에 이어 깜짝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지미 키멜은 우주에서 가장 느린 초소형 동물 ‘완보류’ 역으로 차원을 이동하는 스머프들과 ‘라자멜’을 만나 깨알 재미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그냥 스머프’ 역을 맡은 제임스 코든은 리한나로부터 음성 메시지로 ‘스머프’의 출연을 제안받아 단숨에 수락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사라진 '파파 스머프'를 구하기 위해 온갖 위험이 도사리는 세상으로 떠난 스머프 친구들이 숨겨진 진실을 찾아 진정한 스머프로 거듭나는 흥폭발 어드벤처 '스머프'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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