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올해 최고의 바디 호러 로맨스”(Insession Film), “인기 흥행작이 될 운명을 타고난 아찔한 영화”(The Daily Beast)라는 극찬을 받은 '투게더'가 9월 3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만큼이나 독특한 컨셉인, 데이브 프랭코와 알리슨 브리가 쥐들과 함께하는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투게더'는 관계의 한계에 부딪힌 오래된 커플이 이사한 곳에서 서로의 몸이 점점 붙어버리는 기이한 현상을 겪는 바디 호러 로맨스.

공개된 '투게더' 인터뷰 영상은 데이브 프랭코, 알리슨 브리가 살아있는 쥐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담아 인터뷰 마저도 독특한 컨셉으로 시선을 끈다. 데이브 프랭코와 알리슨 브리가 쥐들과 함께 인터뷰를 진행한 이유는 영화 속에 힌트가 있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모두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쥐들과 함께 한 인터뷰 영상에서는 두 주연 배우가 직접 '투게더'와 관련된 질문에 답을 하며 9월 3일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투게더'의 시나리오에 대해 ‘팀’ 역 데이브 프랭코는 “20~25분쯤 지나면 긴장감이 확 올라가고 그때부터 마지막까지 계속 미쳐갑니다”라는 말을 전했고, ‘밀리’ 역 알리슨 브리는 “지금까지 읽은 어떤 시나리오와도 완전히 달랐어요”라고 말해 완전히 새로운 바디 호러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가장 기억에 남는 촬영 현장 에피소드에 관해 데이브 프랭코는 “특수분장으로 몸이 실제로 붙어 있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한 명이 볼일 볼 때 다른 한 명은 옆에서 서 있어야 했죠”라며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밝혔다.

부부가 함께 일하는 건 어떤지에 관한 질문에 알리슨 브리는 “촬영장에서 데이브와 함께 일 때 정말 안전하고 든든하다고 느껴요”라고 전했고, 데이브 프랭코는 “촬영장에서 마음이 편하면 더 과감한 시도도 할 수 있고 그게 결국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내요”라고 말해 영화 속 이들이 보여줄 폭발적인 시너지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어 “만약 당신이 000을 좋아한다면 '투게더'도 좋아할 것이다”라는 이색 질문에 데이브 프랭코는 “사람들이 '서브스턴스' 얘기를 많이 할 것 같아요. 우리도 그 영화 진짜 좋아하고 바디 호러 장르에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생각해요”라고 전했고, '투게더'를 보고 관객들이 가장 소름 돋아할 지점에 관해서 알리슨 브리는 “관계에서 어디쯤 있는지, 헌신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지에 따라 어떤 장면은 꽤 깊고 무섭게 다가올 수도 있어요”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전했다.

더불어 관객들에게 지금까지 들은 반응 중 가장 좋았던 말에 대한 질문에 데이브 프랭코는 “하드코어 호러 팬들이 진짜 좋아해 줘서 기뻐요. 무섭다고도 하고 우리가 보여주는 한계 없는 시도에 놀랐다고 해요. 장르 전체를 아우르는 반응이 나와서 뿌듯해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투게더'가 완벽한 데이트 영화인 이유에 대해 데이브 프랭코는 “'투게더'는 연애 초반이든, 오랜 커플이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있어요”라고 이유를 전했고, 알리슨 브리는 “공포 영화는 극장에서 사람들과 함께 보면 더 재밌죠. 데이트할 땐 더더욱! 무섭고, 눈 감게 되고, 서로 기대게 되고, 껴안게 되고…”라며 극장 관람을 적극 추천했다.

한편, 인터뷰 영상 속에서 두 주연 배우의 몸을 계속 올라타며 끊임없이 움직이고 심지어 데이브 프랭코의 손에 오줌까지 싸며 영상을 보는 관객들을 웃게한 쥐들은 '투게더'의 독특한 컨셉을 보여주며 특별함을 더한다.

쥐들과 함께하는 독특한 컨셉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한 완전히 새로운 바디 호러 로맨스 '투게더'는 9월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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