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박선후 기자]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다시 가족이 되어 가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가족의 비밀'이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하였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수상한 비밀을 품고 있는 가족의 다양한 순간을 담아 시선을 끈다. 낯선 남자와 다정하게 마주 앉아 있는 ‘연정’의 모습은 남편 ‘진수’에게 예상치 못한 긴장감을 안기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어서 의심스러운 표정의 ‘진수’와 깊은 고민에 빠진 듯한 ‘미나’를 비롯해 서로 간의 긴장이 드러나는 저녁식사 장면은 가족 간 균열과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한편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는 ‘진수’와 ‘미나’의 모습과 더불어, 단란하게 모여 앉아 밥을 먹는 세 사람의 모습은 서로의 비밀이 하나로 이어지게 된 계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영화 '가족의 비밀'은 '신 전래동화', '수상한 이웃', '아이윌 송'에서 감독, 각본, 연기 등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서의 활약을 보인 이상훈 감독의 다섯 번째 연출작으로, 한때 평범했던 가족이 서로에 대한 오해로 갈등을 겪으며 숨겨진 진심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았다. 갑작스럽게 직장 복귀를 결심한 아내 ‘연정’ 역은 [이태원 클라쓰],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에서 명품 연기를 입증한 배우 김혜은이, 싫어하던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남편 ‘진수’ 역은 [오징어 게임] 시리즈, 뮤지컬 [삼총사] 등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배우 김법래가 맡아 열연을 펼친다. 여기에 '동감',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세계적인 화제작에 출연하며 글로벌 루키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김보윤이 좋아하던 피아노와 거리를 두기 시작한 ‘미나’ 역으로 가세해,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전할 예정이다.

영화 '가족의 비밀'은 오는 9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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