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N뉴스 정세영 기자]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미마’가 정체성 혼란 속에서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퍼펙트 블루'가 9월 11일 4K 리마스터링 개봉을 앞두고, 메가박스 굿즈패키지 이벤트 공개에 이어 아트그라피 이벤트 소식을 전했다.

'퍼펙트 블루'는 아이돌에서 배우로 전향한 ‘미마’가 정체성의 혼란을 겪으며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사이,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다. 

곤 사토시 감독이 첫 장편 애니메이션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창적인 연출과 사회적 문제의식을 담은 파격적인 심리 묘사의 세계관을 구축한 작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그의 연출 스타일은 이후 대런 아로노프스키, 크리스토퍼 놀란 등 많은 감독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헌터×헌터', '원펀맨' 등 섬세한 작화와 실험적인 연출로 잘 알려진 일본 대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매드하우스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국내 개봉에서 선보이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은 2023년 매드하우스 창립 50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것으로, 업그레이드된 화질과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퍼펙트 블루'가 개봉주 주말 특별 상영을 위해 메가박스 아트그라피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먼저 영화의 메인 포스터 이미지를 살려 제작한 A 타입 포스터는 푸른 배경 위에 공허한 눈으로 누워 있는 ‘미마’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포스터 하단에 적힌 원어 제목 ‘パーフェクトブルー’ 이 원작 포스터의 느낌을 담아내며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B 타입 포스터는 현실 속 ‘미마’와 공허한 눈으로 누워있는 ‘미마’의 대비되는 두 모습을 담은 티저 포스터 이미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원작 포스터에서 사용되었던 폰트를 적용한 영문 제목으로 클래식한 매력을 더했다. 메가박스 아트그라피 이벤트는 개봉주 주말인 9월 13일(토) ~ 9월 14일(일) 이틀 동안, 해당 이벤트 회차를 관람하는 관객 전원에게 증정된다.

굿즈패키지 이벤트에 이어 아트그라피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퍼펙트 블루'는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9월 11일 전국 메가박스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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